-주식시장
15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들은 2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
'트럼프 트레이드'의 차익 실현 욕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예상치를 웃돈 뜨거운 소비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뒤섞이며 주가를 짓누르는 모습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89억달러로 집계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
9월의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4%에서 0.8%로 대폭 상향 조정
미국의 수입물가는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지난 4월(+0.9%) 이후 가장 크게 상승
파월은 현재 경제 여건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전날 시사
특히 이날 나온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뜨거워졌다는 소식은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을 강하게 뒷받침
금융과 부동산,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다우: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밀린 43,444.99
S&P: 전장보다 78.55포인트(1.32%) 떨어진 5,870.62
나스닥: 427.53포인트(2.24%) 급락한 18,680.12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한 채 일주일을 마무리.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낙폭이 커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로 국채금리가 급등해왔던 만큼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우세해진 것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0bp 오른 4.430%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70bp 오른 4.303%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2.2bp에서 12.7bp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는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최근 오름폭을 제한적으로 되돌리는 수준
달러-엔 환율은 154.29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6.290엔보다 1.996엔(1.227%)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5276달러로, 전장 1.05205달러에 비해 0.00071달러(0.067%)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6.935보다 0.175포인트(0.164%) 내린 106.760
-원유시장
연준발 불확실성에 유가는 2% 넘게 급락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여파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인식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68달러(2.45%) 낮아진 배럴당 67.02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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