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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열린 질문"이라며 "우리는 확실히 통화정책, 실질금리에 제약적 스탠스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1~2년 일드로 봐도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높다". 윌리엄스 총재는 "제 관점에서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며 "분명 제약적이지만 데이터를 지켜봐야 할 것"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

그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는 이러한 변화를 고려해 7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의 인상을 지지.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번주 재무부의 국채 입찰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옮겨가는 모습

7월 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줄 경우 국채 금리는 다시 오르고,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는 한발 물러갈 가능성

 

이날은 7월 고용추세지수(ETI)가 발표. ETI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7월 ETI가 115.45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지난 6월 113.56보다 상승. 미국의 고용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는 개선돼 긴축 우려를 높이는 모습.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에도 주가가 반등한 데는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그러나 실적 시즌이 끝나가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하라는 주문도.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시장이 다시 위험 선호 모드로 돌아갔다"라며 "예상보다 실적이 좋고, 따라서 시장에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금리가 인하되는 것을 보기 전까지 변동성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 

 

다우지수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

 

다우: 전장보다 407.51포인트(1.16%) 오른 35,473.13

S&P: 전장보다 40.41포인트(0.90%) 상승한 4,518.44

나스닥: 전장보다 85.16포인트(0.61%) 오른 13,994.40

 

 

 

 

-채권시장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시장의 주목

 

미국 7월 CPI는 오는 10일에 나올 예정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서 7월 미국 CPI는 전년대비 3.3%, 전월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

월가 전문가들은 7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4.8%, 전월대비 0.2% 오를 것으로 예상

이는 헤드라인 CPI가 6월 3.0%보다 연간 상승폭이 커지고, 근원 CPI는 6월 4.8%와 같을 것으로 예상한 것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에 1천3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입찰에 나설 예정

3년물 미 국채가 오는 8일에, 10년물 국채는 오는 9일에 입찰을 진행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0bp 상승한 4.078%에 거래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30bp 내린 4.77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2.1bp에서 -69.6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개를 든 영향 등으로 달러화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강보합 수준의 흐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2.48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830엔보다 0.651엔(0.46%)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004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085달러보다 0.00040달러(0.04%)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32보다 0.03% 상승한 102.064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차익실현 압박에 소폭 하락

유가가 지난주까지 6주 연속 20% 가까이 오르면서 차익실현 압박

 

유가는 최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100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이 9월까지 연장되면서 상승 압력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8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81.94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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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 속에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하락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고용 지표,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월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은 둔화 조짐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 

 

미국의 7월 실업률은 3.5%로 집계. 이는 지난 4월(3.4%)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

7월 실업률은 전월 수치 3.6%에서 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며, 월가 예상치인 3.6%보다 낮은 모습.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4달러(0.42%) 오른 33.74달러로 집계.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 증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6% 올라 전월의 4.35%와 예상치 4.2% 상승을 소폭 웃도는 모습.

 

애플은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세 개 분기 연속 매출이 줄고,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매출 등이 모두 줄어든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 경영진이 다음 분기에도 매출이 줄어들 것을 시사하면서 주가는 5% 가까이 하락.

 

아마존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분기 매출이 11%가량 늘어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또한 다음 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를 웃돈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아마존의 주가는 8% 이상 상승.

 

최근 장기금리의 가파른 오름세가 주식 매도를 부추긴 바 있으나, 장기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다우:  전장보다 150.27포인트(0.43%) 하락한 35,065.62

S&P: 전장보다 23.86포인트(0.53%) 떨어진 4,478.03

나스닥:  전장보다 50.48포인트(0.36%) 밀린 13,909.24

 

 

 

-채권시장

다음주에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공급 우려가 이어졌지만 미 국채 매수세가 집중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데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어났던 장기물 미 국채 매도세는 약간 누그러진 모습. 국채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제프리스의 토마스 시몬스는 "7월 고용은 15개월 연속 컨센서스를 웃돈 후 2개월째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임금 지표가 고용 지표보다 강해, 노동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고용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노동력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연준이 이르면 다음달 추가 금리인상을 준비해야 하지만, 다음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도 그 결정에 영향을 줄 것".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보고서가 미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프린시플 파이낸셜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 고용 보고서는 게임체인저가 아니다"라며 연준은 다음 회의 전에 또 다른 보고서를 보겠지만 명확한 방향이 나오지 않으면 금리를 동결할 것" 그는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을 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한 이유가 필요할 것"이라며 "고용 증가세나 임금 증가율이 9월에 연준이 조치를 하도록 의미있게 올라야 할 수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20bp 하락한 4.06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0.80bp 내린 4.787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0.7bp에서 -72.1bp으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등 고용시장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

미국채 수익률도 급락하며 달러화 약세의 빌미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킨 데 따른 파장은 소멸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되돌리는 중. 유로화가 최근 달러화에 대해 너무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일부 유입된 것으로 진단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83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2.576엔보다 0.746엔(0.5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08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440달러보다 0.00645달러(0.59%) 상승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521보다 0.48% 하락한 102.032를 기록

 

 

 

-원유시장

이날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기존 감산 방침을 재확인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에드워드 가드너 원자재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OPEC+의 기존 공급 감축은 7월 초 이후 브렌트유 가격을 10달러가량 끌어올렸다며, 쿼터 적용을 받는 10개 회원국의 생산량은 6월에 하루 2천340만배럴에서 7월에 2천260만배럴로 축소. 가드너는 "브렌트유가 85달러 근방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OPEC+는 공급을 제한하는 데 전념할 것. 그는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원유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브렌트유가 배럴당 85달러를 훨씬 웃돌 가능성은 작다며 상반기 글로벌 재고 증가가 하반기 공급 부족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7달러(1.56%) 오른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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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가운데,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

시트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브라이스 도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에 오버행(누적된 매도 압력이나 잠재적 매물)이 있다"라며 "금리가 위로 오르면서 주가에 압박이 되고 있다"

캐피톨 증권의 켄트 엥겔케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 특히 나스닥시장은 재무부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장기 국채의 분기별 발행 규모를 늘렸다는 소식에 겁을 먹은 것"

미 재무부는 지난 31일 3분기에 1조달러 규모의 3분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

 

미국의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3.7% 상승.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2.3% 상승보다 더 크게 개선된 것. 1분기 생산성은 2.1% 하락에서 1.2% 하락으로 수정.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7월 감원 계획은 2만3천697명으로 전월보다 42% 감소

이는 지난 6월에 4만709명 감소한 것에서 추가로 더 급감한 수준

다만 올해 들어 미국 기업들은 48만1천90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3% 증가.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천 명 증가한 22만7천 명으로 집계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7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달의 53.9보다 하락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53.3도 밑도는 모습.

 

 

다우: 전장보다 66.63포인트(0.19%) 하락한 35,215.89

S&P:  전장보다 11.50포인트(0.25%) 떨어진 4,501.89

나스닥: 전장보다 13.73포인트(0.10%) 밀린 13,959.72

 

 

 

-채권시장

경제지표들이 나쁘지 않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지속되면서 10년물과 30년물 국채 매도가 우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에도 최근 미국 국채를 사들였다며 이번 등급 조정이 미 국채와 달러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언급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 재무부의 3분기 1조달러가량의 국채 발행 계획, 전날 발표된 예상치를 웃돈 ADP 민간 고용 지표, 이날 발표된 생산성 개선 등의 소식이 장기물 국채 매도를 부추기는 모습.

 

빌 애크먼이 30년물 미 국채 숏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한몫

그는 전 세계적으로 탈세계화와 에너지 전환, 국방비 증대 등의 현상 속에 3% 인플레이션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측면에서도 미국 장기 국채는 과매수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0bp가량 오른 4.18% 근방에서 거래됐고,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올라 4.30%에서 거래

30년물 수익률 급등에 30년물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도 1.98%대까지 높아져 10년 만에 최고치

 

BOE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까지 에너지 가격 하락과 음식료와 핵심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5% 부근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현재 수준과 비슷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크리스 터너 ING 전략가는 "전일 미국 재정에 대한 이야기가 채권시장 움직임의 중심에 있었다"며 "민주당 행정부와 일부 지지자들은 미국의 AAA 등급을 박탈한 피치의 결정을 비난했지만 미국 재정 역학에 대한 진정한 우려가 있다"

스파르탄의 피터 카르딜로 애널리스트는 "10년물 수익률 랠리가 끝날 수 있다"며 "내일 고용 전선에 대한 추가적인 좋은 인플레이션이 나오고, 다음주에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채권 시장 랠리와 함께 이런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00bp 오른 4.188%에 거래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오른 4.89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1.3bp에서 -70.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의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달러화 가치는 제한적 약세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파운드화는 되레 약세.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데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외환시장 등에도 파운드화 대비 안전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것.

 

유로화는 약한 경제지표에도 보합권에서 버티는 등 추가 약세가 제한. 최근 달러화에 대해 너무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등으로 풀이. 유로화는 지난달 18일 장중 한때 1.12757달러를 기록한 뒤 2주일 사이에 1.09달러 수준까지 가파르게 하락.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2.57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379엔보다 0.803엔(0.56%)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44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396달러보다 0.00044달러(0.04%)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623보다 0.10% 하락한 102.52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을 9월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이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가 러시아는 9월에는 원유 수출량을 하루 30만배럴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6달러(2.59%) 상승한 배럴당 81.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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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갑작스러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

지난 5월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한 후 3개월 만에 나온 결정. 피치는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했다"라며 특히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이슈에 대한 '벼랑 끝 전술'도 이번 등급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 

 

미국 주요 신평사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과거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당시에는 미국 증시가 폭락. 당시에는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될 위험에 주가는 8월 초부터 하루에도 4% 이상 하락했었고, 실제 등급이 강등된 8월 7일 다음날이었던 월요일 주가는 6% 이상 폭락. 2011년 8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최대 15% 폭락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헬스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기술과 통신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등 PC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7% 이상 하락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피치의 강등을 이익실현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강한 상승 뒤에 시장 주기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부문이다"

에번스 메이 웰스의 브룩 메이 매니징 파트너는 CNBC에 "(등급 강등은) 실망스럽지만, 단기적으로 경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다만 워싱턴 정가에 대한 경고이다"

바클레이즈의 에마뉘엘 카우 전략가는 "연착륙이 빠르게 시장의 컨센서스가 되고 있으며, 주가는 강한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나설 수 있다"라며 "그러나 골디락스 이야기를 바꿀 부정적인 촉매제가 없다면 우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다우: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5,282.52

S&P: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

나스닥: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3,973.45

 

 

 

-채권시장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 여파에도 견조한 7월 미국 ADP 민간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10년물과 30년물 미 국채 매도를 뒷받침

하지만 일부 과거 경험과 안전자산선호가 반영되면서 2년물은 채권 매수세

 

TD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전략 헤드는 "2011년 8월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투자자들이 반사적으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리면서 국채 가격이 급등했지만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반응은 약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 신용등급에 따른 중대한 조치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

다만, 그는 "일부 정부보증기업(GSE)의 채권 등급도 낮아질 수 있어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60bp 상승한 4.07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90bp 내린 4.89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7.8bp에서 -81.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파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강세

예상을 훌쩍 웃돈 민간 고용지표도 달러화의 견조한 흐름을 뒷받침

이날 나온 ADP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훨씬 탄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2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7만5천명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

7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대비 6.2% 증가해 전월의 6.4% 증가보다 약간 완화

 

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한 연설에서 YCC 유연성 강화 결정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지, 완화책 종료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일본은행(BOJ) 관계자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은 달러-엔 환율 하락폭을 제한. 진입했던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2.230엔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3.37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383엔보다 0.004엔(0.0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39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805달러보다 0.00409달러(0.37%)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240보다 0.37% 상승한 102.623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과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휘발유 재고는 되레 증가하면서 차익실현의 빌미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천704만9천배럴 줄어든 4억3천977만1천배럴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0만배럴 감소의 10배 이상 수준. 

휘발유 재고는 148만1천배럴 늘어난 2억1천908만1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79만6천배럴 줄어든 1억1천715만3천배럴로 집계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8달러(2.31%) 하락한 배럴당 79.49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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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8월 첫 거래일을 맞아 차익실현 압박에 혼조세

 

이번 주에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나올 예정.  이번 고용 보고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에 나올 2개의 고용 보고서 중 첫 번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착륙 기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며, 다만 주 후반 나올 고용 지표를 앞두고 당분간 '숨 고르기'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채용공고는 958만건으로 전월 961만건보다 약간 감소

채용공고는 5월에 이어 1천만건 이하를 유지. 하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고용시장은 타이트한 상태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 수는 377만건으로 전월보다 29만5천건 감소

자발적 퇴직건수는 지난 5월에 올해 처음으로 400만건을 넘었는데 다시 감소

 

6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한 1조9천384억달러로 집계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0.9% 증가를 밑도는 수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로 집계

제조업 PMI는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을 시사. 7월 제조업 PMI는 직전월 수치인 46.3보다는 개선되는 모습

 

8월은 통상 여름휴가 시즌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데다 역사적으로 주식 성과가 가장 부진한 달 중 하나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강화

 

앞서 씨티그룹이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4,600으로 올린 데 이어 오펜하이머도 연말 전망치를 4,900으로 상향

4,900은 월가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을 보여주는 S&P500지수의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 현재 19.7배로 5년 평균인 18.6배와 10년 평균인 17.4배를 웃도는 모습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기술주의 강세를 이끈 7개 대장주(magnificent seven)의 P/E는 31배로 나머지 493종목의 P/E인 17의 거의 두 배 수준

밸류에이션 압박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른 섹터로 로테이션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소형주 종목을 모아놓은 러셀2000지수는 지난 한 달간 5%가량 올라 나스닥지수의 상승률 3.6%를 웃도는 모습

 

 

다우: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5,630.68

S&P: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

나스닥: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4,283.91

 

 

 

 

-채권시장

이번주에 나올 비농업 고용지표에 앞서, 시장 참가자들은 각종 고용시장 관련 지표에 주목

특히 6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서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확인하면서 30년물 매도세가 확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70bp 상승한 4.04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80bp 상승한 4.92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0.7bp에서 -87.8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경제지표가 뒷받침하면서 달러화는 강세 흐름

이번 주말에 나오는 6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 뒷받침.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대목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연준 내 매파 성향 위원 중 한명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주말에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두 배 웃도는 4.1%인 점에 주목하며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엔화 약세는 더 깊어지는 모습

수익률 곡선제어(YCC) 정책을 수정했던 일본은행이 전일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을 실시해 국채금리의 지나친 상승을 방어하려는 모습

 

글로벌 달러 강세에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중국의 역외 위안화는 약세 흐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3.3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2.269엔보다 1.114엔(0.78%)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80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955달러보다 0.00150달러(0.14%)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89보다 0.34% 상승한 102.24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차익실현 압박과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서 하락

 

아시아 시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7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

차이신과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달의 50.5보다 하락.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7월 제조업 PMI도 49.3으로 집계돼 넉 달 연속 50을 하회.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

ISM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4를 기록해 전달의 46.0보다는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50을 9개월 연속 밑도는 모습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3센트(0.53%) 하락한 배럴당 81.3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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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강한 실적이 이어지며 상승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

 

앞서 씨티그룹은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의 4,000에서 4,600으로 상향

 

이날 오후에 연준의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 결과 은행들이 기업대출과 관련해 2분기에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수요가 약해졌다고 보고하면서 긴축된 금융 여건을 반영

 

이날 발표된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 이는 전월 41.5보다 개선된 수준이나, 다만, 여전히 위축 국면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1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고용 보고서를 주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에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이는 전달의 20만9천명과 비슷한 수준

 

연준 내 매파 성향 위원 중 한명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두 배 웃도는 4.1%인 점에 주목하며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라고 언급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9월 금리 결정과 관련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지표에 따를 것이라고 밝힘

 

다우: 전장보다 100.24포인트(0.28%) 오른 35,559.53

S&P: 전장보다 6.73포인트(0.15%) 상승한 4,588.96

나스닥: 전장보다 29.37포인트(0.21%) 뛴 14,346.02

 

 

 

-채권시장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9월 19~20일까지 금리 결정의 여유가 생긴 만큼 미국 경제지표에 다시 주목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2회의 고용 지표와 2회의 물가 지표가 남아있는 상황

 

미국 경제가 심한 침체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여전히 뒷받침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중국의 PMI는 4월(49.2) 50 이하로 떨어진 뒤 4개월 연속 50을 웃돌지 못해 위축 국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0bp 하락한 3.955%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30bp 내린 4.86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2.7bp에서 -90.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의 경제지표가 워낙 탄탄한 영향으로 연준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는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달러화 가치는 강세.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증가하는 등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일면서 달러화의 전반적인 강세를 반영. 

 

달러-엔은 한때 142.688엔을 기록하는 등 142엔대로 상승하며 엔화의 약세를 반영.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에 한때 138엔대까지 내려섰지만 곧 되밀린 모습. BOJ가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고수한 데 따른 파장으로 풀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2.26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081엔보다 1.188엔(0.8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95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230달러보다 0.00275달러(0.25%)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635보다 0.25% 상승한 101.889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한 달간 16% 가까이 오르면서 2022년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오름세

사우디아라비아가 9월까지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는 유가를 지지.

사우디의 7월 하루 원유 생산량은 86만배럴가량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전망이 인상적이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시장을 계속 타이트하게 유지시킬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으면서 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강한 한 달을 마감했다". 다만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기대를 밑도는 점은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는 분석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2달러(1.51%) 오른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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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날은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과 2분기 고용비용지수,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가 발표

 

미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보다 4.1% 올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2% 상승과 전달의 4.6% 상승에서 둔화한 것. 

 

6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0% 상승

이는 전월 기록한 0.1% 상승과 3.8% 상승보다 낮아진 수준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0% 상승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1.6을 기록

이는 예비치인 72.6보다 약간 내렸지만 6월 64.4보다는 큰 폭으로 오른 수준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직전월 3.3%보다 약간 상승

장기(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유지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기업 실적도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고 있는 모습

인텔은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상승

프록터앤드갬블(P&G)은 가격 인상 덕에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3% 가까이 상승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골디락스 환경이 주가를 더 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언급

다만, 긴축의 지연 효과가 경기를 악화시킬 위험,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남은 점 등은 경계해야 한다

 

다우: 전장보다 176.57포인트(0.50%) 오른 35,459.29

S&P: 전장보다 44.82포인트(0.99%) 상승한 4,582.23

나스닥: 전장보다 266.55포인트(1.90%) 뛴 14,316.66

 

 

 

 

-채권시장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연말까지 한 번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7%가량으로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PCE 가격지수 상승폭이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에 주목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40bp 하락한 3.96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30bp 내린 4.89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1.6bp에서 -92.7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

 

 

 

 

 

-외환시장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이 일단락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

 

일본은행(BOJ)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일부를 수정했지만 엔화는 되레 약세

미국의 경제지표가 워낙 견조한 데다 전날 너무 가파른 속도로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되돌림인 것으로 풀이

BOJ는 금융정책회의 결과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 목표치를 ±0.5%를 유지하면서도,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08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068엔보다 2.013엔(1.4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023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667달러보다 0.00563달러(0.51%)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01보다 0.16% 하락한 101.635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 유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5주 연속 상승

유가는 이번 주에만 4.55% 올라 5주 연속 오름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면서 하반기 공급이 부족 상태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원자재 전략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9월 말까지 감산을 연장할지가 앞으로 유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9센트(0.61%) 오른 배럴당 80.5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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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음에도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이익실현 압박이 높아지며 하락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해 막바지 금리인상 사이클이 지속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3.75%로 25bp 인상. 하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 라가르드 총재는 "9월에 금리인상을 할 수도, 일시 중단(Pause)을 할 수도 있으며, 결정된 것은 없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의존적으로 달마다 결정할 것"이라며 "9월에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펜딩주택판매지수는 76.8로 전월보다 0.3% 증가.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 증가.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천 명 감소한 22만1천 명으로 집계.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5천 명을 하회.

 

6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36억달러(4.7%) 증가한 3천25억 달러로 집계.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 증가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

 

다우: 전장보다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5,282.72

S&P: 전장보다 29.34포인트(0.64%) 떨어진 4,537.41

나스닥: 전장보다 77.17포인트(0.55%) 밀린 14,050.11

 

 

 

-채권시장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5.80bp 상승한 4.01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9.60bp 오른 4.92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7.8bp에서 -91.6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탄탄한 미국의 경제지표는 달러 인덱스 기준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ECB의 긴축적인 행보도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유로화는 되레 약화

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통제정책(YCC)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일면서 일본 엔화 가치는 장 막판 급등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20%, 연말까지 1회 이상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28%가량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 모건스탠리는 연준의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바클레이즈는 추가 1회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

골드만은 연준이 속도를 늦추기 위해 9월을 건너뛸 것이라며 이후 11월에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최종 인상이 불필요할 정도로 충분히 둔화했다고 결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9.06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205엔보다 1.137엔(0.81%)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667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965달러보다 0.01298달러(1.17%)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950보다 0.84% 상승한 101.796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모습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1달러(1.66%) 오른 배럴당 80.0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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