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혼조세. 다우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에 금리인상 또는 동결이 가능하다고 열어두면서 금리인상 이슈는 9월로.
파월 의장은 "2%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인하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로 하락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 경제 연착륙에 대해 파월 의장은 "연준 직원들은 최근의 경제 회복력을 감안해 더 이상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고 있다"
다우: 전장보다 82.05포인트(0.23%) 오른 35,520.12
S&P: 전장보다 0.71포인트(0.02%) 하락한 4,566.75
나스닥: 전장보다 17.27포인트(0.12%) 떨어진 14,127.28
-채권시장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초 이후 2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
파월 의장은 9월 인상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언급하면서도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연준의 다음 통화 정책회의는 9월 19~20일로 그전까지 2번의 고용 지표와 2번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
미국의 CPI 상승률이 지난 6월 3.0%까지 떨어져 연준의 목표치인 2%와 크게 멀지 않은 상황
물론 연준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로 보지만, 물가 하락세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9월에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회의 이후 연준이 올해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36%로 예상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는 대체로 중립적이었다고 평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00bp 하락한 3.854%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50bp 내린 4.83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9.3bp에서 -97.8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축소
-외환시장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는 연준의 기준금리 25bp 인상에도 약세
연준을 시작으로 27일 ECB와 28일 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외환시장은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5.00%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번 인상으로 총 11회 기준금리를 인상. 인상폭은 5.25%포인트.
BOJ가 수익률통제정책(YCC)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프라이즈' 수정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0.20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971엔보다 0.766엔(0.5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96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522달러보다 0.00443달러(0.40%)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297보다 0.34% 하락한 100.95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 소식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0만배럴 줄어든 4억5천682만배럴로 집계. 이는 2주 연속 줄어든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0만배럴 감소보다 적게 줄어든 것.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5센트(1.07%) 하락한 배럴당 78.7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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