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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긴축 발언에도 성장률 호조와 은행주 강세에 대체로 상승. 

 

미 상무부가 개장 전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최종 집계. 이는 이전에 발표된 잠정치인 1.3%와 시장의 예상치인 1.4%를 웃도는 수준. 성장률 개선은 소비지출과 수출이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3.8% 증가에서 4.2% 증가로 상향 수정. 지난 4분기에는 1.0% 증가. 내구재 지출이 전 분기 1.3% 줄었던 데서 16.3%로 큰 폭 증가. 

수출은 지난 4분기에 3.7% 감소한 데서 1분기에 7.8% 증가.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대를 유지하면서 경기 침체 위험이 크게 감소

 

한편,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수정치보다 2만6천명 감소한 23만9천명으로 집계

 

전날 연준이 23개 은행에 대해 시행한 연간 스트레스 테스트(재정건전성 평가) 결과 모든 은행이 심각한 침체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언급한 점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은행들의 파산 이후 이뤄진 은행권에 대한 첫 테스트 결과로 JP모건과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과 중견 은행들에 국한된 것. 모든 은행이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이날 은행주들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

 

다우: 전장보다 269.76포인트(0.80%) 오른 34,122.42

S&P: 전장보다 19.58포인트(0.45%) 상승한 4,396.44

나스닥: 전장보다 0.42포인트(0.00%) 하락한 13,591.33

 

 

-채권시장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로 나온 점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함을 나타내 미 국채수익률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7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86.8%로 반영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안에 연방기금 금리 상단이 6%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

 

스티펠 니콜라우스 앤코의 진린제이 피에자 이코노미스트는 "차입비용 상승에도 최근 주택시장 지표에 대한 결과는 지속적인 회복력을 보여준다"며 이는 연준이 활동을 억제하고, 주택시장을 식힐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

판테온 이코노믹스의 키어런 클랜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GDP가 하반기에 완만하게 하락하면 연준이 7월에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FOMC 회의에 앞서 나올 6월 CPI 보고서가 5월보다 더 낫겠지만 고용 보고서는 또 다른 금리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9월까지 데이터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인하로 전환하는 것은 오래 걸리겠지만 실업률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데 최고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을 것"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80bp 급등한 3.85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60bp 급등한 4.89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0.9bp에서 -103.7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훌쩍 웃돌 정도로 호전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강세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한때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강화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83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358엔보다 0.475엔(0.33%)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69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183달러보다 0.00488달러(0.45%)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940보다 0.37% 상승한 103.326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수정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상승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센트(0.43%) 오른 배럴당 69.8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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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추가 긴축 발언과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 약세 속에 혼조세

 

미국 정부가 AI 반도체 수출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에 부담으로 작용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AI 반도체 수출과 관련해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미 상무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중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사전 허가 없이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선적을 중단할 가능성. WSJ은 추가 제재가 이뤄지면 지난해 상무부의 첨단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통제 이후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내놓은 저사양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도 사전 승인 없이는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보도.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했으나, 엔비디아는 1.8% 하락 마감했고, AMD는 0.2% 하락

아이쉐어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0.8%가량 하락

 

미국의 5월 상품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911억달러로 집계

유가 하락과 수입 감소세로 적자 폭이 줄어든 것. 수출은 0.6% 감소했고, 수입은 2.7% 감소.

 

애플 주가는 0.6%가량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시가총액은 2조9천800억달러 가량으로 3조달러 돌파 코앞. 

애플은 2018년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으며, 2022년 1월 3일에 장중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섰으나, 마감 때 다시 3조달러를 내준 바 있음 

 

다우: 전장보다 74.08포인트(0.22%) 하락한 33,852.66

S&P: 전장보다 1.55포인트(0.04%) 떨어진 4,376.86

나스닥: 전장보다 36.08포인트(0.27%) 오른 13,591.75

 

 

 

-채권시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로 연속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각각의 통화정책을 지속할 뜻을 밝힌 후 시장 참가자들은 채권 매수를 유지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90bp 하락한 3.715%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10bp 하락한 4.72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0.1bp에서 -100.9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외환시장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예상대로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면서 달러화는 강세 

 

유럽중앙은행(ECB)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지만 연준에 비해서는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

 

일본 엔화는 외환 당국자들의 구두개입에도 약세 흐름

 

이날 2023년 ECB포럼에서 진행된 네 명의 중앙은행 총재의 패널 토론은 금융시장의 시선 주목. 

파월 의장은 이날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더 많은 긴축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임금이 크게 오르는 강한 노동시장이 경제를 주도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다면서 "정책이 긴축적일지라도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충분히 오래 긴축적이지 않았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

파월 의장은 올해 회의에서 두 번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해 한 번씩 건너뛰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사전 차단.

다만, 노동시장이 최근 연준이 희망하는 방식으로 완화하는 신호를 보이면서 경기에 대해 좀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특히 역내 물가에서 안정되고,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시적인 증거를 충분히 보지 못하고 있다"며 더 할 일이 많다

이에 회의마다 결정을 하겠지만 7월과 9월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음을 언급

 

이와 달리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다"며 통화정책을 유지. 그는 엔화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은 재무부 소관이라면서도 엔화 상황을 매우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언급.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35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038엔보다 0.320엔(0.22%)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183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620달러보다 0.00437달러(0.40%)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480보다 0.45% 상승한 102.940

 

 

 

-원유시장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960만3천배럴 줄어든 4억5천369만배럴

휘발유 재고는 60만3천배럴 늘어난 2억2천200만5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2만3천배럴 증가한 1억1천441만1천배럴로 집계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4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6달러(2.75%) 오른 배럴당 69.56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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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대체로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상승

 

미국과 유럽 경기침체 전망이 불거지는 가운데 중국 총리가 올해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인 5%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

 

미 상무부는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49억달러(1.7%) 증가한 2천88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감소와 달리 증가한 것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4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상승

주택 가격은 석 달 째 상승

 

5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2.2% 증가한 연율 76만3천채를 기록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를 크게 웃도는 수준

 

콘퍼런스보드(CB)는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9.7로 지난 5월 102.5보다 높아졌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4.0을 웃도는 수준

 

최근 조정을 받은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

엔비디아와 메타가 3% 이상 올랐고, 테슬라의 주가도 3% 이상 상승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지표상으로 보면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 다만, 시장에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반기 말을 맞아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기술주들의 조정이 이어질 수 있음을 예고

카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락가는 CNBC에 "올해 계속 들어왔던 말은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것이었지만, 실제 경제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경기 침체 가능성은 개별 경제 지표를 보면 감소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분기와 반기가 끝나는 마지막 주 거래에 통상 일부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초래된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대형 기술주의 올해 강세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할 것"

 

다우: 전장보다 212.03포인트(0.63%) 상승한 33,926.74

S&P: 전장보다 49.59포인트(1.15%) 오른 4,378.41

나스닥: 전장보다 219.89포인트(1.65%) 뛴 13,555.67

 

 

 

 

-채권시장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 점도 채권 수요를 누르는 모습

 

미국과 유럽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중국의 낙관론은 국채 매수세를 완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ECB가 금리인상을 이어가면서 경기 침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2024년 4월까지 금리 수준을 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ECB 포럼에서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7월 추가 인상을 시사

 

한편, 이날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점도 주목

캐나다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3.4% 상승

5월 수치는 지난 4월 4.4%보다 누그러진 것으로 지난 2021년 6월 3.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20bp 상승한 3.76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30bp 오른 4.76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102.0bp에서 -100.1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외환시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

 

유럽중앙은행(ECB)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한 영향으로 유로-엔 환율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에는 급속하고 일방적인 움직임도 보인다"며 "외환시장 동향을 강한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응할 것"

스즈키 재무상은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03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503엔보다 0.535엔(0.37%)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62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095달러보다 0.00525달러(0.48%) 상승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761보다 0.27% 하락한 102.48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긴축 발언 등으로 하락

러시아발 지정학적 긴장이 소멸하고, 시장이 다시 긴축 위험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앞으로 러시아의 수출이나 생산이 영향을 받지 않는 한 러시아의 혼란이 원유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 이들은 "에너지 트레이더들은 연착륙 가능성이 작아지고 경착륙 가능성이 커지면 원유 시장에 공급 과잉 환경이 만들어져 유가가 크게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 경제 전망과 중앙은행의 정책 전망을 계속 주시할 것"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7달러(2.41%) 하락한 배럴당 67.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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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6월 마지막 주 첫 거래일을 맞아 하락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부재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파월 의장은 28일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와 정책 토론에 나설 예정

 

이번 주 30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PCE 가격지수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

 

비관론을 계속 피력해온 모건스탠리는 증시의 조정이 임박했다며 지수가 단기 조정 위험에 처해 있다고 언급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증시의 역풍 요인이 순풍 요인을 큰 폭으로 압도하며 과거에도 큰 조정의 위험이 이처럼 큰 적이 많지 않았다"

윌슨은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3,900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세론자 중 한 명

 

벤스 이그노르 투자 전략의 릭 벤시뇨르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마침내 지난 두 달간의 상당한 랠리 이후 일부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기술주들이 조정

엔비디아와 알파벳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의 주가는 6% 이상 하락

테슬라의 주가는 6%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12.72포인트(0.04%) 하락한 33,714.71로 거래

S&P: 전장보다 19.51포인트(0.45%) 떨어진 4,328.82

나스닥: 전장보다 156.74포인트(1.16%) 밀린 13,335.78

 

 

 

-채권시장

주말 동안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이 일어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일어난데다 유럽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돼 국채 매수세가 우위. 

 

주말 동안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용병단을 이끌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으나 해당 사태는 하루 만에 종료.

러시아의 용병 바그너그룹이 반란을 일으킨 데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파장이 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반란 사태와 관련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으며, 자신은 처음부터 유혈사태를 방지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 

 

유럽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의 경제지표도 부진

독일 Ifo 경제연구소의 6월 기업환경지수는 88.5로 집계돼 월가 예상치인 90.5를 밑도는 모습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10bp 하락한 3.72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30bp 하락한 4.74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0.2bp에서 -101.0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는 제한적 약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의 유럽 연설을 앞두고 숨고르기 형태의 되돌림 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3.50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782엔보다 0.279엔(0.19%)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09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912달러보다 0.00183달러(0.17%)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894보다 0.13% 하락한 102.76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가 일단락된 가운데 소폭 상승

 

ING의 워런 패터슨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즉각적인 공급 위험은 사라졌지만, 시장은 러시아의 불안이 커질 경우 석유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더 높게 가격에 책정할 가능성이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센트(0.30%) 오른 배럴당 69.37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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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각국의 긴축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재부각되며 하락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3으로 집계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1을 기록. 서비스업 PMI는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전월치(54.9)보다 낮은 수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6월 합성 PMI 예비치는 53을 기록.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석 달 만에 가장 둔화한 수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경기 침체에 대해 "내가 생각하기로는,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봐라. 인플레이션 역시 내려오고 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긴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

 

스타벅스의 주가는 미국 내 150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날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스타벅스 노조 소속 일부 근로자들은 회사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성소수자 인권의 달)'를 기념한 장식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

 

다우: 전장보다 219.28포인트(0.65%) 하락한 33,727.43

S&P: 전장보다 33.56포인트(0.77%) 떨어진 4,348.33

나스닥: 전장보다 138.09포인트(1.01%) 밀린 13,492.52

 

 

 

 

-채권시장

10년물과 2년물 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100bp로 확대.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은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 단기물 금리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으나, 장기물 금리는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3% 중반을 유지하면서 둘 간의 스프레드가 확대. 

장단기 수익률 역전폭은 이번주 들어 -100bp대로 확대됐는데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은행 시스템 리스크가 커졌던 지난 3월 이후 석 달 만.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40bp 하락한 3.743%에 거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80bp 하락한 4.74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0.6bp에서 -100.2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3.166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강세를 반영.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증폭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진단.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3.78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128엔보다 0.654엔(0.46%)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91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579달러보다 0.00667달러(0.61%)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401보다 0.48% 상승한 102.894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

 

유가는 지난 4주 중에서 3주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몇 달간 70달러 내외의 박스권에서 유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센트(0.5%) 하락한 배럴당 69.16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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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상원에 출석해 긴축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한 가운데 대체로 오름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금리 인상 경계심이 자리잡은 모습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역시 25bp에서 50bp 빅스텝으로 금리인상폭을 확대

한편, 경기 침체 우려도 지속되면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 역전폭은 지난 3월 이후 다시 -100bp를 넘어서는 모습

 

경제지표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5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 미국 1분기 경상수지, 5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5월 기존주택판매 등이 발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수정치와 같은 26만4천명으로 집계.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7% 하락한 106.7을 기록했다고 발표. 5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 경기선행지수는 14개월 연속으로 하락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경상 적자가 2천19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전분기 대비 31억달러(1.5%) 늘어난 수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5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15를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4월 석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던 전미활동지수가 다시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다시 전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다우: 전장보다 4.81포인트(0.01%) 하락한 33,946.71

S&P: 전장보다 16.20포인트(0.37%) 오른 4,381.89

나스닥: 전장보다 128.41포인트(0.95%) 뛴 13,630.61

 

 

 

-채권시장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으나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튀르키예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8.5%에서 15%로 무려 650bp 인상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20bp 오른 3.797%에 거래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9.50bp 상승한 4.80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8.3bp에서 -100.6bp로 마이너스폭을 확대

 

 

 

-외환시장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3.12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788엔보다 1.340엔(0.9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57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880달러보다 0.00301달러(0.27%) 하락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61보다 0.33% 상승한 102.40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각국의 긴축이 지속되면서 하락

이날 하락률은 지난 6월 12일 이후 최대로 종가는 지난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2달러(4.16%)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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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

 

파월 의장은 "초기 과정에서는 속도가 매우 중요했다"며 "지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대다수는 올해 2회 더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점도표 전망치는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꽤 좋은 추측"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높아졌고, 고용시장이 매우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에서 매우 멀어 우리는 이를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증언에 앞서 발표된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작년 중반 이후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언급

그는 "거의 모든 FOMC 참석자가 연말까지 금리를 약간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일정 기간의 추세 이하의 성장과 노동시장 환경에서 약간의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이는 기존과 다르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아,  3대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비트코인이 이날 장중 3만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비트코인 가격은 블랙록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소식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이날도 7% 이상  상승. 블랙록에 이어 주요 ETF 운용사인 인베스코도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고, 도이체방크는 독일에서 암호화폐 수탁관리인 라이선스를 신청.

 

다우:  전장보다 102.35포인트(0.30%) 하락한 33,951.52

S&P: 전장보다 23.02포인트(0.52%) 떨어진 4,365.69

나스닥: 전장보다 165.09포인트(1.21%) 밀린 13,502.20

 

 

-채권시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추가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재차 확인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도 나타나 미 국채수익률이 엇갈리는 모습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20bp 오른 3.725%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상승한 4.70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8.1bp에서 -98.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파월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갔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기 때문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78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450엔보다 0.338엔(0.2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88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123달러보다 0.00757달러(0.69%) 상승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5.79엔을 기록, 전장 154.35엔보다 1.44엔(0.93%) 상승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어 해외 트레이더들의 원유 매수를 자극

 

ING의 워런 패터슨은 보고서에서 유가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라며,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계속 유가 상단을 제한

중국석유공사는 올해 중국 내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 3월에 예상한 수치인 5.1% 증가보다 낮아진 것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부터 근월물이 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4달러(1.88%) 오른 배럴당 72.53달러에 거래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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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반기 보고를 앞두고 하락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5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가 발표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21.7% 급증한 연율 163만1천 채로 집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

5월 수치는 금융시장의 예상을 깨고 깜짝 증가세

 

S&P5000 지수가 최근 4,400을 넘어서는 등 5주 연속 오르면서 조정 압력이 커진 가운데, 이날 지수는 3거래일만에 4,400을 내주는 모습.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강한 상승세 이후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CNBC에 지난주 S&P500지수가 2.6%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수준에 도달해 심리가 이면에 숨겨져 있던 여러 부정적 요소와 역풍에 더 취약해졌다"라며 "지수를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되겠지만, 상승은 매우 제한적이다"

 

중국이 아시아 시장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도 아시아 증시가 실망 매물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 인민은행은 앞서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 인하 폭은 0.1%포인트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지만, 시장은 인하 폭에 오히려 실망. 중국 증시와 홍콩증시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뉴욕증시로도 이어지는 모습 .

중국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하락.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약세

 

연휴 동안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소식이 나오면서 미·중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블링컨 장관은 미·중 관계를 안정화할 필요성에 양측이 동의하고 있다고 언급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이 오는 21일과 22일에 의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설 예정. 연준은 지난주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줄지 시장은 주목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경영진 교체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이상 하락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4%로 낮추고, 중국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실망으로 중국 관련주들은 대체로 하락

 

다우: 전장보다 245.25포인트(0.72%) 하락한 34,053.87

S&P: 전장보다 20.88포인트(0.47%) 떨어진 4,388.71

나스닥: 전장보다 22.28포인트(0.16%) 밀린 13,667.29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노예해방 기념일' 휴장을 마치고 이번주에 있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양상

 

채권시장은 지난주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확인한 만큼 이번주 당국자들의 발언과 통화정책 다이버전스에 주목. 파월 의장이 오는 22일 반기 의회 증언에 나서는 만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에 대한 또 다른 힌트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 연준이 금리인상 시그널을 준지 얼마 안됐으므로 파월 의장의 발언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 때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

 

아울러 채권시장은 최근 2년물 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 역전폭이 다시 -100bp에 가까워진 점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역전폭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 역전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한동안 당연시. 하지만 역전폭이 -100bp를 향하면서 다시 시장 참가자들은 시선을 모으는 모습. 

 

이번주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앞둔 만큼 영국 국채에 대한 매도세가 또 다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영국의 지난 4월 CPI는 전년대비 8.7% 상승해 3월의 10.1%보다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물가 압력이 지속. BOE는 지난달까지 계속 금리를 인상해왔으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7월에 미 연준이 다시 25bp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76.9%로 반영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10bp 하락한 3.72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0bp 내린 4.70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4.6bp에서 -98.1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달러화는 혼조세

 

미국 연준을 시작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에 이어 중국의 인민은행(PBOC)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줄줄이 통화정책을 결정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등 엔화 가치 하락세는 진정될 기미

 

유로화 가치가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상승한 데 따른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으로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강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지표가 악화된 영향도 일부 반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인하함에 따라 

중국의 역외 위안화 가치는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4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834엔보다 0.384엔(0.27%)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123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351달러보다 0.00228달러(0.21%) 하락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342보다 0.22% 상승한 102.57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중국의 금리 인하폭에 대한 실망에 하락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각 기관이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하면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 최근 중국이 각종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LPR 금리 인하는 예견되어 있었던 상황, 일각에서 0.15%포인트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 것과 비교해 인하 폭은 크지 않은 수치. 골드만삭스는 이보다 앞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6%에서 5.4%로 하향. 향후 추가 부양책이 나오더라도 이미 약해진 경제 심리를 되돌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올해 중국의 성장이 전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원유 수요 증가분의 절반 이상도 중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지 않다는 우려에 유가의 반등도 제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8달러(1.78%) 하락한 배럴당 70.50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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