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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가운데,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

시트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브라이스 도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에 오버행(누적된 매도 압력이나 잠재적 매물)이 있다"라며 "금리가 위로 오르면서 주가에 압박이 되고 있다"

캐피톨 증권의 켄트 엥겔케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 특히 나스닥시장은 재무부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장기 국채의 분기별 발행 규모를 늘렸다는 소식에 겁을 먹은 것"

미 재무부는 지난 31일 3분기에 1조달러 규모의 3분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

 

미국의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3.7% 상승.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2.3% 상승보다 더 크게 개선된 것. 1분기 생산성은 2.1% 하락에서 1.2% 하락으로 수정.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7월 감원 계획은 2만3천697명으로 전월보다 42% 감소

이는 지난 6월에 4만709명 감소한 것에서 추가로 더 급감한 수준

다만 올해 들어 미국 기업들은 48만1천90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3% 증가.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천 명 증가한 22만7천 명으로 집계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7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달의 53.9보다 하락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53.3도 밑도는 모습.

 

 

다우: 전장보다 66.63포인트(0.19%) 하락한 35,215.89

S&P:  전장보다 11.50포인트(0.25%) 떨어진 4,501.89

나스닥: 전장보다 13.73포인트(0.10%) 밀린 13,959.72

 

 

 

-채권시장

경제지표들이 나쁘지 않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지속되면서 10년물과 30년물 국채 매도가 우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에도 최근 미국 국채를 사들였다며 이번 등급 조정이 미 국채와 달러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언급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 재무부의 3분기 1조달러가량의 국채 발행 계획, 전날 발표된 예상치를 웃돈 ADP 민간 고용 지표, 이날 발표된 생산성 개선 등의 소식이 장기물 국채 매도를 부추기는 모습.

 

빌 애크먼이 30년물 미 국채 숏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한몫

그는 전 세계적으로 탈세계화와 에너지 전환, 국방비 증대 등의 현상 속에 3% 인플레이션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측면에서도 미국 장기 국채는 과매수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0bp가량 오른 4.18% 근방에서 거래됐고,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올라 4.30%에서 거래

30년물 수익률 급등에 30년물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도 1.98%대까지 높아져 10년 만에 최고치

 

BOE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까지 에너지 가격 하락과 음식료와 핵심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5% 부근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현재 수준과 비슷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크리스 터너 ING 전략가는 "전일 미국 재정에 대한 이야기가 채권시장 움직임의 중심에 있었다"며 "민주당 행정부와 일부 지지자들은 미국의 AAA 등급을 박탈한 피치의 결정을 비난했지만 미국 재정 역학에 대한 진정한 우려가 있다"

스파르탄의 피터 카르딜로 애널리스트는 "10년물 수익률 랠리가 끝날 수 있다"며 "내일 고용 전선에 대한 추가적인 좋은 인플레이션이 나오고, 다음주에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채권 시장 랠리와 함께 이런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00bp 오른 4.188%에 거래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오른 4.89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1.3bp에서 -70.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의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달러화 가치는 제한적 약세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파운드화는 되레 약세.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데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외환시장 등에도 파운드화 대비 안전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것.

 

유로화는 약한 경제지표에도 보합권에서 버티는 등 추가 약세가 제한. 최근 달러화에 대해 너무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등으로 풀이. 유로화는 지난달 18일 장중 한때 1.12757달러를 기록한 뒤 2주일 사이에 1.09달러 수준까지 가파르게 하락.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2.57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3.379엔보다 0.803엔(0.56%)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44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396달러보다 0.00044달러(0.04%)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623보다 0.10% 하락한 102.52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을 9월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이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가 러시아는 9월에는 원유 수출량을 하루 30만배럴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6달러(2.59%) 상승한 배럴당 81.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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