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가 소폭 둔화하고,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강세
미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 올랐다고 발표. 이는 전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7% 상승보다 둔화한 것.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6월 소비자기대지수는 61.5로 전월의 55.4보다 상승했고,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9로 전월 64.9보다 상승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 4.2%보다 크게 하락.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인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3.1%보다 소폭 하락.
상반기에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 32%가량 상승
전장보다 196.59포인트(1.45%) 뛴 13,787.92
다우: 전장보다 285.18포인트(0.84%) 오른 34,407.60
S&P: 전장보다 53.94포인트(1.23%) 상승한 4,450.38
나스닥: 전장보다 196.59포인트(1.45%) 뛴 13,787.92
-채권시장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를 기록했지만,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채권 매수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
배녹번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의 수석 시장전략가는 "최근 중요한 진전은 하반기에 2회의 25bp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시장이 수렴하는 것"이라면서 "1회 인상은 가격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고, 그 다음 인상은 현재 3분의 1 정도 반영됐다"고 언급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10bp 하락한 3.81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0bp 내린 4.87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3.7bp에서 -106.2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달러-엔 환율이 145엔을 웃돌면서 개입경계심이 커진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대체로 밑돌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
이날 외환시장은 달러-엔 환율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과 미국의 5월 PCE 가격지수 상승폭 완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에 주목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26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833달러보다 0.568엔(0.39%)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13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695달러보다 0.00437달러(0.40%)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26보다 0.42% 하락한 102.894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이는 지난 21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것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8센트(1.12%) 오른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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