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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기술>

과거에는 소자의 종류가 CPU 와 메모리 정도로 적었지만,

모바일과 웨어러블 시장 등이 커지면서 공간적 제약을 이겨내기 위한 방식으로 SoC(System on Chip)이 소개되었다.

 

칩렛(Chiplet) 기술은 기존 칩에서 필요한 기능을 각각 분리하여 작은 칩으로 따로 제조한 뒤에 하나로 합치는 이종 집적 방식이다.

 

 

 

 

 

 

1.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전기적 통로 확보를 위해 와이어를 이용하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본딩 방식

컨벤셔널 패키징 방식으로, 웨이퍼를 칩 단위로 잘라 패키지 공정을 진행

 

칩의 본딩 패드에 1차, 캐리어 패드에 2차로 본딩해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

 

초기 캐리어 기판은 Π자 모양의 리드 프레임을 사용했으나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약 200개의 핀에서 한계에 부딪혔고

현재는 PCB를 주로 사용

 

 

 

패드를 와이어로 연결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열압착, 초음파, 열과 초음파 모두 이용하는 복합 방식이 있다.

 

 

와이어 소재

골드 와이어: 전류의 흐름이 원활하고 부식에 강한 화학적 안정성을 갖춤

알루미늄 와이어: 골드 와이어 에 비해 직경이 커서 피치가 넓지만, 골드 와이어를 사용할 수 없는 고온 패키지 나 초음파 방식에 적합

구리 와이어: 가격이 저렴하지만 경도가 높아 패드 하부 막질에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와이어 본딩은 칩의 I/O 밀도가 늘어나면서 와이어를 연결할 면적 확보가 어려워지고,

와이어의 길이 때문에 신호 전달 속도가 느려 이후 세대인 플립 칩 본딩에 대체

 

 

 

 

 

 

 

 

 

 

2.1  플립 칩 본딩(Flip-Chip Bonding)

플립 칩 본딩 이후 기술들은 패키지 공정 일부 또는 전체를 웨이퍼 레벨로 진행하고, 나중에 단품으로 자른다.

 

플립 칩 본딩은 IBM 에서 개발한 기술로 1960 년대 말부터 사용되어 왔다.

 

다이 본딩(Die bonding)과 와이어 본딩을 합친 형태로

칩 패드 위에 범프를 형성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과거 다이 본딩을 할 때는 패키지 기판 위에 접착제를 눌러 짠 후, 그 위에 칩 전면이 위로 향하도록 올려놓았다.

플립 칩 본딩의 경우 먼저 칩의 패드에 솔더볼이라는 범프를 붙인 후(bumping) 칩의 전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어(flip) 기판 위에 올려놓는다.

 

이후 리플로우 장비에 통과시켜 접착제/솔더 볼을 녹인 후 냉각하여 칩과 기판을 고정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플립 칩 본딩은 입출력 단자(I/O) 핀의 개수와 위치가 와이어 본딩에 비해 제약이 없고, 전기 신호가 전달되는 경로가 짧다. 

 

와이어 본딩은 칩 위의 금속 패드 배치가 1 차원적이기 때문에 가장자리 혹은 센터로 위치가 한정되나,

플립 칩 본딩은 2차원 배열로 금속 패드의 수가 제곱배로 늘어난다.

쉽게 말해 와이어보다 볼이 짧고 면to면으로 접하기 때문에 신호 전달면에서 더 우수할 수밖에 없다.

 

 

 

 

 

 

 

최근 플립칩 본딩에서 주목받고 있는 범프는 CPB(Copper Pillar Bump)이다.

CPB 기술은 일본 Fujitsu의 CSP 패키징에서 처음 도입되어

2010년 TI 와 Amkor의 Copper Pillar Flip Chip Packaging 기술로 소개되었다.

 

Amkor 의 CPB 기술의 장점은

1) TSV 와 CoC(Chip on Chip)와 같은 40μm 이하의 초미세피치 및 최첨단 패키지에 적용 가능

2)기판 층수를 줄여 설계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3)electromigration이 뛰어나 대전류용 소자에 이용이 가능하며

4)Low-k 디바이스에 이용가능하다

 

일본 기업 중에는 하이엔드 패키지 제조업체인 신코전기공업 (Shinko Electric Industries)이 해당 기술을 제공

 

 

CPB는 솔더 범프 아래 구리 기둥(Post)을 세워 칩과 기판 간격을 넓게 유지하고 솔더 범프 크기는 줄인 구조이다.

이렇게 하면 범프 사이 pitch 가 줄어 범프끼리 붙는 쇼트(short)의 발생을 보완할 수 있다.

 

2016년에는 국내 장비업체 제우스가 틴실버(SnAg)도금 약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시장은 미국의 다우케미칼과 일본의 이사하라가 독점하고 있던 시장으로, SnAg 도금 재료를 이용해 범프를 직접 형성하거나 구리 범프 표면을 둘러싸는 역할을 한다.

 

미세 pitch 에서 접합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때 쓰인다.

 

 

 

 

 

 

3. WLCS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

플립 칩 본딩과 유사한 기술로 WLCS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가 있다. 

 

CSP(Chip Scale Package)는 칩과 기판의 크기를 비슷하게 구성해 BGA(Ball Grid Array)보다 작은 것이 특징

 

칩을 웨이퍼 위에 서브스트레이트 없이 배선과 솔더 볼을 형성시켜 패키지를 완성하는 방식이 WLCSP 이다.

 

WLCSP는 배선과 솔더 볼을 웨이퍼 위에 바로 부착하는 팬인(Fan-In) WLCSP와 칩보다 큰 패키지에 배선을 형성하여 솔더 볼을 부착하는 팬아웃(Fan-Out) WLCSP 로 분류

 

팬(Fan)이란 칩의 크기를 의미

팬인(Fan-In): 칩 크기가 패키지 크기와 같고 칩 내 솔더볼이 구현된 것

팬아웃(Fan-Out): 칩보다 패키지가 커서 솔더 볼이 칩 밖에도 구현 된 것

 

WLCSP 의 팬인과 팬아웃 공정의 공통점은 기판과 같은 매개체 없이 솔더볼 위에 칩을 바로 붙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배선의 길이가 줄어들어 전기적 특성이 향상되고 두께가 얇기 때문에 더 많은 적층이 가능하다.

 

다이 크기가 비교적 컸던 과거에는 다이의 크기 만한 면적에 솔더 볼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 팬인 방식을 사용해도 전기적 연결에 크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다이가 미세화되면서 솔더 볼의 크기도 작아져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서 표준이 정해져 있는 볼과 그 레이아웃을 매 제품마다 새로 정할 수 없는 노릇이 었다. 뿐만 아니라 팬인은 웨이퍼를 자르지 않은 채 패키징 후 절단하는 방식이라, 양품이 아닌 칩까지도 패키징 되어버리기 때문에 수율을 저해하는 문제도 있었다.

 

 

팬아웃은 어찌 되었던 최소한 같은 숫자의 입출력 단자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칩 바깥쪽에도 솔더 볼을 배치시켜 칩 크기보다 크게 패키징 방식으로 발전했다.

 

간단히 과정을 설명하면, 웨이퍼를 자른 후 글래스 캐리어 위에 구리 기둥을 세운다. 몰딩할 때 쓰이는 에폭시가 휨 현상(warpage)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후 다이를 캐리어 위에 간격을 여유있게 두어 뒤집어서 올린 후 에폭시로 몰딩을 한다. 웨이퍼 후면을 평탄화하고 나서 베어 다이(bare die) 자체를 일정 간격으로 배열한 후 웨이퍼 형태로 몰딩한다. 마지막으로 캐리어를 제거하 고 나서 재배선 패터닝과 솔더 볼 부착을 진행 후 절단한다.

 

이를 통해 전기적 이동 속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웨이퍼를 절단한 후 양품만을 다시 배열하여 패키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가 절감에 유리하다.

 

 

팬아웃 공정은 Chip first와 Chip last 방식으로 다시 구분된다.

Face down 이라고도 불리는 Chip first 의 경우 이미 몇 십년 동안 발전해 온 기존의 기술인 데에 비해,

Chip last 는 아직 널리 사용되는 방식은 아니다.

 

이외에도 RDL 을 먼저 배치한 후 공정을 진행하는 RDL first 방식도 있다.

 

팬아웃 방식이 선호되는 이유는 다양한 칩을 한 디바이스에 집적하는 이종 칩 결합에 유용하기 때문. 기능에 따라 다른 다이를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유연한 설계가 가능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 현재는 다이 집적 기술뿐만 아니라 정밀한 RDL 생성이나 휨 현상 방지 기술 등이 연구 중

 

 

 

 

 

WLP 는 더이상 substrate 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에 TSMC 는 FO-WLP 기술 을 통해 칩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직접 수행하게 되었다. 작지만 집적도가 높은 칩을 구현할 수 있는 이 기술로 TSMC 는 2016 년 9 월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7 AP 칩을 독점 공급

칩 제조만 하던 TSMC 가 InFO 라는 팬아웃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후 새로운 고객사와 패키징 수익까지 모두 흡수

 

 

국내 OSAT 기업들 가운데 팬아웃 기술을 보유하면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은 네패스

2014 년부터 FO-WLP 양산을 시작한 네패스는 자회사인 네패스 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SP(터치스크린패널) 장비 기술을 접목하여 FO-PLP(Panel Level Packaging)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4월에는 3D IC 제조를 위한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AI 반도체 시장에의 진입을 준비

 

 

 

 

 

팬아웃 기술의 집적도를 한층 높여준 핵심 기술로 RDL 공정과 메가필라(Mega Pillar) 도금을 들 수 있다.

 

RDL: 실리콘 칩 위 밀도가 높은 연결부를 PCB 의 저밀도 연결부와 연결하는 역할

PCB로 신호를 접속하게 하려면 여러 층 의 RDL 이 필요하다. 아래 그림처럼 상단 다이의 솔더 범프를 메가필라 위에 두 고, 솔더 리플로우 공정을 통해 연결이 이루어진다.

 

메가필라: 표준 CPB 에 비해 5 배 길고 더 넓은 크기를 가진다. 따라서 균일한 높이나 평평한 표면을 생성하기가 더 어렵다. 미국의 램 리서치(Lam Research) 는 뒤랑달(Durendal)이라는 특수한 공정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세 이버(SABRE) 3D 설비에 해당 기술을 탑재하여 생산하고 있다.

 

 

 

 

 

 

 

3. TSV 본딩(Through Silicon Via Bonding)

와이어 본딩의 고질적 단점인 와이어의 개수, 위치, 신호 전달 속도를 극복

칩 외부로 와이어를 연결 하던 방식에서 칩 내부에 구멍을 뚫어 수직으로 연결하는 방식

 

 

TSV 본딩은 2000년 초반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011 년 자일링스(Xillinx)의 2.5D FPGA 에 처음 적용

 

TSV 공정은 SiP(System in Package)의 장점을 가지면서 SoC(System on Chip)만큼 성능 향상이 가능

 

칩 간 인터커넥션 감소로 고밀도 저전력의 얇고 빠른 속도를 가진 패키지 구현이 가능

하지만 이종 칩을 적층하면 불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투자 비용을 요구

 

 

 

 

현재 TSV 본딩을 적용한 제품은 대표적으로 HBM(High Bandwidth Memory)과 CIS가 있다.

먼저 적용된 제품은 CIS(CMOS Image Sensors)인데 과거에는 시스템 반도체 위에 수광소자(픽셀)이 적층된 2-Stack 센서 형태였다.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S9부터는 픽셀-시스템 반도체-LPDDR4의 3-Stack 형태로 DRAM이 추가 탑재되었다.

 

 

 

 

 

 

 

 

 

 

HBM 과 GPU 2.5D 패키징 제품의 원가 구조를 보면 DRAM의 TSV 적층에만 개당 16~20 달러가 들어간다.

수 μm 수준의 via를 일정한 간격으로 많이 뚫는 것도 어렵지만, 다이를 정확히 쌓아 균일하게 via를 뚫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정이다. 

TSV 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인터포저는 24~30 달러로 가격이 더 높다.

 

 

 

인터포저는 수동 인터포저에서 능동 인터포저로 기능이 확장되었다.

기존에는 배선용 RDL의 기능만 가졌다면, 능동 인터포저는 전원을 포함하는 형태로 구현 되어 DC/DC 컨버터, Power Supply 와 Regulator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존 PCB나 유기 기판에 비해 전도성과 방열 면에서 우수한 성질을 갖게 되었다.

 

인터포저의 종류로는 실리콘 인터포저와 유기(Organic) 인터포저가 있다.

실리콘 인터포저 2.5D 방식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의 다이를 플립 칩 형태로 실리콘 인터포저에 부착한 후, 이를 다시 플립 칩 형태로 BGA 기판에 붙이는 방법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기타 부품의 상호 연결성을 높여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실리콘 생산 라인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메모리와 프로세서의 routing density를 일치시킬 수 있다. 

패키지 기판과 결합 시 성능 저하가 일어날 확률이 현저히 적다.

2.5D 패키지로 구현된 프로세서로는 인텔, AMD, 엔비디아, 구글, 브로드컴 등이 생산하고 있다.

 

유기 인터포저는 실리콘 인터포저에 비해 원가가 낮다.

데이터의 이동 속도보다 칩의 소형화에 중점을 두어 고밀도 상호 연결을 담당한다. 삼성전자와 일본의 Shinko 가 대표적으로 유기 인터포저를 도입한 기술을 활 용한다.

 

 

 

 

 

4.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하이브리드(hybrid) 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유전체(Dielectric, SiOx)와 금속(Metal, Cu)이라는 성질이 서로 접착하는 본딩 방식이기 때문

통상적으로 여기서 칭하는 유전체는 산화막(SiO2)을 뜻하고 금속은 구리(Cu)를 의미

 

유전체-유전체, 구리-구리끼리 접착하되 서로의 접착을 방해하지 않는 것

 

기존의 본딩 방식과 다른 점은 솔더볼이나 구리 필러가 붙은 범프가 없는 범프리스라는 점이다. 대신 웨이퍼의 유전체 사이사이에 구리로 만들어진 커넥팅 포인트를 만들어 그 포인트들을 바로 본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이브리드 본딩 말고도 범프리스 본딩, 다이렉트 본딩, 카파 투 카파 본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와이어에서 솔더볼, 솔더볼에서 구리 기둥을 붙인 카파 필러까지 단위 면적당 I/O 를 늘려왔 지만 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데이터 연산량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도래. 

이 과정에서 인터포저를 이용한 2.5D 패키징, TSV를 이용한 3D 패키 징 기술이 활용되었지만 결국 궁극적으로는 범프 없이 칩과 칩을 붙여 데이터 전송 거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은 피치가 아주 작은 μm 단위의 구리 범프를 접합해 본딩

 

범프 크기를 비교할 때는 피치(pitch)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넓은 의미로 반복되는 패턴과 패턴 사이의 기본 간격을 의미한다.

본딩에서는 볼이나 범프를 입출력 단자(I/O)라고 하고 피치는 center-to center 간격을 의미한다.

 

팬 인 공정에서의 솔더 범프 피치가 300μm 이고 플립 칩 기술로 넘어오면서 1/2 이하로 감소했다. 이 때 배치 가능한 I/O 는 제곱밀리미터당 50 개다. 이후 카파 필러 범프를 활용한 팬 아웃 패키징과 인터포저 본딩은 제곱밀리미터당 400 개의 I/O 를 배치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피치도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3D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로 피치는 한 자릿수로 줄었고 제곱밀리미터당 1 만개에서 100 만개까지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실제 도입한 사례로는 TSMC의 3D SoIC와 인텔의 포베 로스 다이렉트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 기술은 3D 칩렛(Chiplet) 기술이다.

칩렛 기술은 하나의 다이로 칩을 만들지 않고 2 개 이상으로 나누어 여러 기능을 갖춘 칩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3D 칩렛은 이러한 칩들을 평면이 아닌 적층한 형태로, 크기가 작고 성능이 우수하다.

더 효율적인 적층을 위해 TSMC 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도입했고 이에 따라 집적도를 15 배 이상, 성능을 50~80% 이상 개선할 수 있었다.

SoIC 기술은 CoW(Chip on Wafer)와 WoW(Wafer to Wafer)로 세분화되는데,

KGD(Known Good Die)를 선별할 수 있는 CoW 기술의 수율이 WoW 에 비해 높은 편이다.

WoW 는 throughput이 높으나 현재는 CMOS 와 MEMS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다.

 

인텔의 포베로스 다이렉트(Foveros Direct)는 기존의 포베로스 옴니(Foveros Omni)의 보완 제품으로 범프 피치를 10μm 이하로 구현한 기술이다. TSMC 와 마찬가지로 칩렛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TSMC 와 다르게 칩렛의 자체 제조 공정을 갖추어 원가 절감에 유리하다. 포베로스 다이렉트는 이전 모델에 비해 I/O 밀도가 획기적으로 증가했고, 다이의 모듈화를 강화하여 다양한 사이즈의 다 이를 집적할 수 있게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은 오랜 기간 일부 상위 파운드리 업체와 IDM 업체들만이 진입할 수 있는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

전공정의 팹 테크 (Fab Tech)가 적용되는 과정이 있어 높은 수준의 정밀함이 요구

본딩을 하기 전에 CMP 공정을 통해 평탄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정확한 계측을 통해 얹어야 하며, 얹고 나서도 플라즈마를 활용한 공유결합(Covalent Bond)으 로 결합

 

 

하이브리드 본딩을 크게 4 가지 과정으로 나누면 1)다이의 표면 가공 → 2)다이 와 웨이퍼의 표면 활성화 → 3)다이와 웨이퍼의 본딩 → 4)어닐링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전공정의 영역은 1)의 CMP 와 2)의 플라즈마 활성화, 그리고 4)의 어닐링 공정이 있다. 먼저 다이와 웨이퍼를 CMP 공정을 통해 유전체와 금속을 평탄화한 후 부착해야 한다. 연마를 통해 구리 컨택을 만들어 두면 정밀하게 카 파와 칩 다이의 카파를 맞닿게 올려야 하는데, 이 때는 진공 플라즈마 챔버에서 공유 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접착 재료나 열과 압력이 아닌 플라즈마로 맞닿을 표면을 활성화하며 이는 EV Group 의 장비가 대표적이다. 본딩 이후에는 어닐링 단계를 거치는데, 저온과 고온 열처리를 차례로 거치면서 완전히 맞닿게 된다. TSMC 는 Applied Materials 의 CMP 장비를 도입하여 인라인 생산을 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Applied Materials 는 네덜란드의 후공정 장비 업체인 BESI 와 협 약하여 D2W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를 개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EVG(EV Group)과 함께 W2W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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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V 공정: 1. via 형성  2. via 채우기  3.Thinning   4.본딩

 

1. via 형성 

통상적으로 Bosch 방식의 DRIE(Deep Reactive Ion Etch) 방법을 사용

높은 종횡비의 via를 구현할 수 있으나 옆 벽의 표면이 균일 하지 못하다

Via 를 어떤 단계에 형성하는지에 따라 Via First 구조와 Via Last 구조가 있다

 

 

 

 

2. via 채우기

Via 를 형성한 후에는 주변에 절연층을 추가하여 전기적으로 절연시키는 단계를 거친다.

이후 via 내부는 전자 신호가 오갈 수 있게 전도성 금속 물질을 채워 넣는다

 

 

 

 3.Thinning

다음으로 웨이퍼의 후면에서 특정 두께를 제거하여 via가 기판을 관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크게 그라인딩, CMP, 습식 에칭, 건식 에칭 방식이 있으며

그라인딩과 CMP/ 그라인딩과 습식/ 그라인딩과 건식 에칭 방법을 혼용

 

그라인더 장비의 경우 일본의 DISCO 와 ACCRETECH(동경정밀)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비상장사인 이화다이아몬드 등의 기업에서 생산

 

웨이퍼 후면을 깎아낼 때 중요한 CMP 공정 장비는 케이씨텍, 비상장사인 엔티에스가 생산

건식 에처 장비는 압도적으로 Applied Materials 와 Lam Research 가 공급

 

 

 

 4.본딩

얇아진 웨이퍼는 두께가 수십 μm 이하이기 때문에 특별한 핸들링이 필요한데,

이 때 투입되는 것이 웨이퍼 서포팅 캐리어이다.

 

유리판이나 캐리어 웨이퍼를 디바이스 웨이퍼에 임시로 붙여 이후 공정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TSV 가 형성된 칩 또는 웨이퍼의 본딩 공정을 수행한다.

 

본딩 방식으로는 C2C(Chip to Chip), C2W(Chip to Wafer), W2W(Wafer to Wafer) 세 가지가 있으며 난이도는 W2W 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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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의 기본 구조>

웨이퍼에서 분리된 칩과 칩을 올려놓는 캐리어, 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몰딩 컴파운드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의 칩과 외부를 연결하고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한데, 이 통로는 내부 연결과 외부 연결 루트로 불린다.

 

과거 와이어 본딩 과정에서는 1 차 연결 단자로 와이어, 2차 연결 단자로 리드프레임을 사용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부터는 1차 연결 단자가 솔더 혹은 골드 범프, 2차 연결 단자는 솔더 볼이 활용된다.

 

실장 방식은 삽입 실장과 표면 실장으로 나뉜다.

 

자료: SK하이닉스, 유진투자증권

 

 

< 패키지 내·외부 연결 형태와 실장 방식 >

자료: SK하이닉스, 유진투자증권

 

 

 

 

 

다이 투 다이로 진행되었던 패키징 산업의 영역이 웨이퍼 단으로 올라오면서 전공정 기술을 포함

어드밴스드 패키징을 통해 ‘Middle-end’라는 영역이 새로이 정의된 이유도 이 때문

 

 

 

 

< 패키징 기술 발전사 >

 

 

 

 

 

 

 

현재 반도체 패키지 기술 진화 방향성은 이종집적(Heterogenous Integration)기술이다.

 

이종집적기술은 로직 및 메모리 반도체 등 다양한 이종 반도체 소자들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패키지 간에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는 것보다 패키지 안에서 칩 간에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전기가 이동하는 거리가 짧아지면서 전기 저항이 줄어들어 전력 효율이 향상된다.

 


최근에 새롭게 개발된 기술은 아니다. 

1970년대는 MCM(Multi-Chip Module), 1998년부터는 SiP(System in Package)로 구현되기도 했다. 

현재 2.5D, Chiplet,TSV(Through Silicon Via)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독립적으로 생산된 여러개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조립하고 있다.

 

 

 

1) SiP(System in Package): 

로직 칩과 메모리 칩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수평적으로 배열한 패키지 방식이다. 

이종집적기술이 발전하며 2.5D, 3D, 3.5D 패키지 등 로직 칩과 메모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연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는 발전된 형태의 SiP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2) 2.5D Package: 

로직 칩과 메모리 칩을 수평적으로 배열한 패키지 방식이다.
2.5D 패키지는 반도체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져(Interposer)라는 제2의 기판을 추가적으로 배치한다. 

I/O 밀도 차이가 커진 칩과 기판 사이의 배선 연결을 돕기 위해서다. 

인터포저는 중간 수준의 배선을 구현하여 칩과 기판 사이의 물리적인 연결을 구현하고, 전기적인 신호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3) 3D Package: 

로직과 메모리를 포함한 여러 기능의 칩을 얇게 쌓아 올리는 패키지 방식이다. 

칩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배열 적층할 경우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자의 이동거리는 더 짧아진다.

이에 전류 이동 속도를 향상시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더 빨라진다.

 

3D 적층 기술은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게 패키지와 패키지를, 또는 칩과 칩을 적층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칩과 칩을 적층하는 방식에서도 칩과 웨이퍼(C2W), 웨이퍼와 웨이퍼(W2W) 방법 등 다양한 3D 패키지 기술이 개발됐다.

 

전기적 연결 통로를 만드는 본딩 공정은 기존에 내부 칩과 외부와의 전기적 통로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3D 적층 기술이 개발되며 칩과 칩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도 함께 발전했다.

 

 

 

 

 

 

 

 

 

 

 

4) 칩렛(Chiplet): 

기존에 한 개의 대형 단일칩(Monolithic)에 구현되는 반도체 소자들(연산 소자, 메모리 소자, RF 기능 등)을 독립적으로 생산하여 이종칩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과거 반도체 크기의 소형화 및 성능 개선을 위해 한개의 반도체 위에 여러 시스템을 집적하는 SoC(System on Chip)가 주력을 이뤘다.

하지만 '1) 설계 난이도의 어려움, 2) 수율 악화’로 단일칩에 있는 기능을 별도의 칩으로 생산하여 연결하는 칩렛이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칩 간 상호 호환성을 높이고자 활용하는 기술에 표준이 없었다.

다이의 상호 접속 규격인 입출력 단자(I/O, Input/Output)가 달라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라는 컨소시엄이 설립

 

2023 년 8 월 1.1 버전을 발표해 범프 피치에 따른 인터커넥션 표준이 제시

 

 

 

 

 

 

 

 

 

 

 

 

 

 

이종접합(heterogeneous integration)은 TCB와 HB 장비 등 여러 가지 패키지 기술로 구성

HB와 TCB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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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이 미세해지면서 웨이퍼 당 생산되는 다이의 수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테스트 소요 시간이 길어지면 생산성 향상에 방해가 되기에 기업들은 소요시간을 줄이기 위한 장비 구매를 늘려나갈 것이다. 

 

 

 

 

 

 

 

 

 

 

글로벌 테스트 장비 시장의 90%를 일본의 아드반테스트와 미국의 테라다인이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중에는 넥스틴, 유니테스트, 와이아이케이가 웨이퍼 레벨 테스트 장비를 생산

 

 

 

와이아이케이

글로벌 Top 3 안에 들었던 일본의 요코가와를 인수하면서 설립 

 

 

 

 

 

 

 

 

 

 

부품사들 중에서는 프로브 카드 제조 기술에 무게를 두는 기업의 성장이 기대

HBM을 테스트 할 때에는 소켓이 아닌 프로브 카드 사용

 

DRAM용 프로브 카드는 NAND용에 비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국내 기업들은 아직 개발 및 생산 초기 단계

 

 

 

티에스이

삼성전자향으로 초도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마이크로투나노

SK 하이닉스의 HBM용 프로브 카드를 개발 중

 

 

 

 

피엠티는 

프로텍의 자회사

삼성전자 내 프로브 카드 점유율 2위로 DRAM용 제품 개발 시 도입 가능성이 높은 편

 

 

두산테스나

국내 OSAT 기업들 가운데 웨이퍼 테스트 매출의 비중이 높은편

로직 반도체 테스트에 특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테스트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로 턴키 솔루션을 제공

 

 

 

에이엘티 

로직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인 에이엘티는 SiC 반도체용 림컷(Rim-cut) 공정 장비에 대한 특허를 출원

5 개 이상의 공정을 한 장비에서 실행가능하며 림컷 공정을 외주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하는 회사는 국내 에이엘티가 유일

 

점점 얇아지는 웨이퍼를 손상없이 정밀하게 잘라내는 림컷 공정을 통해 웨이퍼 훼손율을 낮추고 양품 칩의 수량을 늘려 높은 수율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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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

플립 칩 본딩 기판에 칩을 붙이기 위해 범프의 솔더가 녹았다가 굳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필요한 열을 가해 주는 장비가 리플로우(Reflow) 장비이다.

 

특히 기판 위에 올려진 플립 칩을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고 구간별로 온도를 달리 설정하여 녹였다 굳혔다 하는 장비를 매스 리플로우(Mass Reflow) 장비라고 한다.

 

이 때 기판도 함께 열을 받으면서 열팽창의 차이로 휨(warpage)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범프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 회로가 새겨진 층까지도 영향을 준다.

 

이에 대한 차세대 기술로 제안되는 것이 원하는 부분에 짧은 시간 안에 열을 가할 수 있는 레이저를 활용한 기술이다.

매스 리플로우 장비는 대기 가열 공정으로 장비 통과 시간이 5~7 분이 소요되는 반면,

레이저를 이용한 리플로우 장비는 1~2 초 레이저를 조사하면 된다

레이저가 타겟하는 부분 이외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범프나 칩이 받는 스트레스도 적다.

Throughput 과 수율 모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의 매스 리플로우 장비에 비해 크기가 약 1/5 작다는 이점도 갖고 있다.

 

 

 

 

 

 

 

 

국내 레이저 리플로우 생산 기업: 프로텍, 레이저쎌 

첨단 반도체를 위한 레이저 본더도 개발 중에 있다.

 

프로텍

미국의 Amkor 에 납품한 이력이 있고 레이저 소스를 국산화한 장비를 출시하며 원가 경쟁력을 강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레이저쎌

 TSMC 에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레이저를 면 단위로 조사하여 효율을 높인 기술을 보유

 

 

해외 기업 중에는

일본의 유닉스 프로텍의 자회사인 미나미, 일본 나가세의 자회사인 미국의 팩테크(PacTech)가 해당 장비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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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3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에 혼조 양상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14.8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지수는 3개월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 건으로 전월보다 10만건가량 증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신규 고용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구인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

S&P500지수의 강세를 이끌어온 대형 기술 기업 7종목 '매그니피센트7'에 포함되는 종목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컸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자산운용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투자자가 연착륙과 동시에 빠른 속도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나, "연준이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 시장 가격에 반영된 만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다우:  전장보다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8,467.31

S&P: 전장보다 2.96포인트(0.06%) 밀린 4,924.97

나스닥: 전장보다 118.15포인트(0.76%) 떨어진 15,509.90

 

 

 

 

 

 

-채권시장

FOMC 회의 결과와 미국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 계획(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QRA) 발표를 앞두고 단기물 위주로 경계감이 나타나며 단기물 금리는 오르고 장기물 금리는 내렸다.

 

재무부는 2분기 QRA에서 날짜별로 어느 정도 만기의 국채를 얼마나 발행할지 공개

이는 해당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 시기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금리 산정에 중요한 요소

2분기 QRA에서도 재무부가 경기 연착륙을 위해 단기물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14bp 하락한 4.059%

2년물 금리는 3.34bp 오른 4.36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날의 -24.2bp에서 -30.7bp로 확대

 

 

 

 

-외환시장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술적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지지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0.0%를 기록

3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였지만 4분기에 정체되면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술적인 경기 침체는 피했다.

 

당장 금리인하 예상을 하지 않더라도 인플레이션 평가나 대차대조표 투자 계획에 대한 변화가 있다면 완화 기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질 공산

 

 

달러-엔 환율은 147.611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47.451엔보다 0.160엔(0.10%)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47달러로, 전일 1.08310달러보다 0.00137달러(0.13%)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76보다 0.06% 내린 103.409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과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

IMF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기존의 1.5%에서 상향 조정

 

미국은 전면적인 중동 전쟁 확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요르단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 세력의 드론 공격에 대응할지 결정했다면서 "중동에서 더 큰 전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4달러(1.35%) 오른 배럴당 77.8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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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테스트 부품 기업으로 실리콘 소켓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다.

 

기존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실리콘 테스트 소켓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

이에 따라 메모리 업황의 사이클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비교적 높았었다. 하지만 AI 반도체가 일으킨 대면적 GPU 수요 증가의 수혜로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 중 하나

 

실리콘 소켓은 대형 사이즈로 제조가 가능하고 금형 틀로 찍어내 빠른 납품이 가능

주로 메모리 칩 테스트에 사용

 

로직 칩들은 포고핀으로 불리는 테스트 핀이 직접 칩에 닿아 전기 신호를 확인하는 방식이 사용

 

두 시장은 분리된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AI 반도체용 GPU 가 탑재되는 서버 내 대면적 패키지 시스템 테스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직 칩 영역에 메모리 칩 테스트 부품이 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ISC 는 지난 2021 년 8 월 대면적 패키지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 iSC-XF를 출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엔비디아, AMD 등에 납품하고 있다.

 

HBM 을 비롯한 하이엔드 제품들은 연결단자가 촘촘하여 이러한 미세 피치 대응이 가능한 러버 소켓의 장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KC는 반도체 후공정 확장 투자의 한 일환으로 ISC를 5,225 억원에 인수

 

 

 

 

 

 

 

케이씨텍

국내 유일의 CMP 장비 업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보유

 

 

 

 

 

주성엔지니어링

ALD 장비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최근 로직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

메모리향 매출 비중의 다변화가 예상 메모리향 매출 비중의 다변화가 예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16단 적층 경쟁이 주목받고 있는데, 높이 쌓을수록 깊게 TSV를 깎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

이러한 점에서 NAND 플래시 제조에 주로 적용되었던 정밀한 식각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

 

 

 

 

 

 

 

 

KLA

계측 장비는 미국의 KLA 가 거의 독점

 

DRAM 칩들이 정확히 쌓이고 TSV 가 제대로 맨 위부터 맨 아래까지 잘 뚫렸으며 회로 식각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계측하는 것이 중요

 

 

 

 

넥스틴

크로키라고 불리는 HBM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

 

 

 

 

오로스테크놀로지

패키징 오버레이 장비를 판매

장비는 TSV 공정에서 하부 패턴과 범프 패턴의 정렬과 크기를 측정할 때 사용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사가 SK 하이닉스로 약 85%를 차지

 

 

 

 

 

 

한미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주요 고객사인 SK 하이닉스의 HBM 관련 캐파 증설에 따른 TC Bonder 장비의 매출 증가 예상

2.5D 패키징 시장 진출하며 추가적인 업사이드 기대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장비 업체에서 메모리 시장 진출로 매출 체질 개선 기대

 

SK하이닉스 

역대 최고 수준의 5 세대 HBM3E를 개발, 4세대 HBM3에 이어 시장을 선점

HBM3를 독점 양산

 

 

 

 

테스트 부품사

어드밴스드 패키징 방식으로 제조한 칩을 테스트하는 장비를 별도로 개발한 국내 기업은 없으며, 글로벌 업체로는 TSMC 에 납품한 이스라엘의 캠텍과 미국의 온토이노베이션이 있다. 하지만 테스트 부품 가운데 소켓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리노공업과 ISC 에게 성장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판단

 

 

 

 

리노공업

로직 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핀과 소켓을 생산

메모리 반도체의 미세화에 따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

로직 반 도체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적용된 메모리 제품 테스트에 대한 진출이 용이

TSV 공정이나 이를 응용한 HBM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압도적으로 높은 마진 율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판단

 

 

에스티아이

본래 CCSS 장비 매출의 비중이 90%가 넘 지만 지속적인 리플로우 장비 개발로 적지만 지속적인 납품이 발생

HBM 향으로 SK 하이닉스에 납품하면서 본격적인 HBM 서 플라이 체인에 속하게 되며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 단

 

 

레이저 본딩은 아직 칩 제조 기업의 라인 투입 비중이 높진 않으나, 휨 현상 개 선에 따른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판단

 

프로텍은 상대적으로 더 대중화 된 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만으로 이미 100 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네패스

OSAT 기업

모바일 시장 불황으로 인해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방식 중 하나인 팬아웃 기술로 매출이 발생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강점을 보유

 

 

 

 

ASMPT

생성형 AI 시장 성장으로 이종접합에서 TCB 장비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Logic(Foundry, OSAT) 업체로부터 유의미한 TCB 장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고객사가 어드밴스드 패키징 관련 CAPA를 확대하면서 TCB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 업체로부터 HBM 에 대한 Repeat Order(추가 수주)를 받았고, 다른 메모리 업체들과 협력을 지속

비메모리와 메모리 업체들로부터 TCB 주문이 늘어날 것으 로 확신했다.

 

ASMPT HB(Hybrid bonding)은 첫 수주를 확보한 뒤,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고객들과의 퀄 테스트를 진행

 

FY1Q23 실적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TCB 시장의 규모는 약 12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추정

하이브리드 본딩 시장은 향후 5년에서 6년 내에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정도로 예상한다

 

TCB 시장 규모는 TCB가 필요로 할 Interconnects(인터커넥터)의 수를 가정

 

 

 

 

 

 

 

BESI

시장조사기관 YOLE에 따르면, 28년에는 HBM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36%가 될 것으로 예상

HBM 내 모든 본딩 장비가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며, HB, TCB, AFM 기술이 함께 쓰일 것으로 예상

 

BESI는 TCB 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를 갖추고 있다.

BESI의 TCB 본더는 비메모리 (Logic)쪽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메모리 쪽도 개발 중

1Q23말 미국 고객사로부터 TCB CW타입 첫 수주를 받은 바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이 범프 피치 5㎛ 이하 공정에서 사용되고, TCB는 20㎛ 이상에서 사용하 는 것이 일반적이다

 

 

 

 

 

 

 

 

 

K&S

K&S는 TC 본딩 C2S(chip to substrate)와 C2W(chip to wafer) 타입의 장비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두 타입의 장비 모두 시장 규모 가 크고, TCB 시장 내 C2S와 C2W 시장 규모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

현재 보편적인 범프 피치는 35㎛ 수준인데 HB는 10㎛ 이하 범프 피치에 집중하고 있다. TCB 시장이 HB 시장보다 크다는 의견에 동의했

 

 

 

 

 

K&S의 TCB 고객사로는 IDM, OSAT, 파운드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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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에 환호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예상치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재무부가 발표하자 국채 가격이 뛰면서 증시도 동반 강세

 

미 연준은 오는 30~31일 이틀에 걸쳐 1월 FOMC 회의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없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5월쯤에 금리를 인하하려면 어느 정도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

 

다우: 전장보다 224.02포인트(0.59%) 오른 38,333.45

S&P: 전장보다 36.96포인트(0.76%) 오른 4,927.93

나스닥: 전장보다 172.68포인트(1.12%) 뛴 15,628.04

 

 

 

 

 

-채권시장

1분기 미국 재무부의 차입 규모가 기존 예상치보다 줄었다는 소식에시장에선 공급 물량 압박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발행 전망(Marketable Borrowing Estimates)을 발표한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낙폭을 확대

 

 미 재무부는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가 7천6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 때 예상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보다 550억달러 적은 수치

재무부는 "1분기 순 재정 흐름이 예상보다 높았고 분기 현금 잔고도 더 많았던 것이 주된 이유"라고 배경을 설명

 

재무부는 동시에 오는 2분기에는 국채 발행 규모가 2천2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7.48bp 하락한 4.090%

2년물 금리는 2.86bp 내린 4.33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날의 -19.6bp에서 -24.2bp로 확대

 

 

 

 

-외환시장

주후반에 비농업 고용지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제한된 흐름

 

유로존보다 미국 경제가 훨씬 탄탄하게 여겨지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달러화는 유로 대비로는 강세

 

지정학적 리스크로 엔화가 달러 대비 우위를 보였고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45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8.071엔보다 0.620엔(0.41%)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8310달러로, 전장 마감가 1.08530달러보다 0.00220달러(0.20%) 내렸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57에서 0.02% 오른 103.476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 마감

 

중동에서 미군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친(親)이란 민병대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앞서 26일 홍해 인근을 지나던 영국의 유조선에 미사일을 발사해 피격

 

확전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유가에 상방 압력

 

다만 중국의 개입으로 홍해의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

중국이 후티를 자제시키도록 이란에 압박했다고 보도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3달러(1.58%) 하락한 76.7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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