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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8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금융시장은 고점 부담이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누르는 하루

 

뉴욕증시는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 고점 부담에 혼조세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최근의 채권 금리 하락세는 증시를 지지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새롭게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직전주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1만8천명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천명을 웃도는 결과

해당 수치는 21만명 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는 모습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7억달러(0.8%) 늘어난 903억달러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896억달러를 웃도는 수준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과 같은 71.6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1.0% 상승)를 밑도는 수준

잠정주택판매지수란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성사됐으나 대금 지급 등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존 주택판매를 선행하는 지표

 

다우: 전장보다 53.58포인트(0.14%) 오른 37,710.10

S&P: 전장보다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

나스닥: 전장보다 4.04포인트(0.03%) 하락한 15,095.14

 

 

 

 

 

-채권시장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 대한 반발 심리로 5bp 넘게 상승

 

채권 금리는 연말 탄탄한 채권 수요를 확인한 가운데 내년 이른 금리 인하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빠르게 하락

 

연준이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금리 하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인식

10년물 금리의 경우 지난 두 달여 사이에 120bp 넘게 급락한 상태

연준의 기조 전환에 대해 기대감이 있더라도 단기물 금리가 이미 내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마저 하회하는 만큼 속도 조절론 대두

연준은 이달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내년 말 기준 연방기금(FF) 금리 중간값을 4.6%로 제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19bp 오른 3.850%를 기록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34bp 상승한 4.28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4.6bp에서 -43.8bp로 축소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로화에 대해선 소폭 강세 흐름

 

미국 국채시장이 과도한 금리하락 속도를 경계하며 상승하자 달러화 가치도 일부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만큼 달러화 매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여론

반대로 내년에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면서 유로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

벡텔 총괄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라는 점을 지적함에 따라 유럽 기준금리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유로화 가치를 지지할 것"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360엔으로 전일 뉴욕장 종가 141.806엔보다 0.446엔(0.315%)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640달러로 전일 뉴욕장 종가 1.11054달러보다 0.00414달러(0.37%) 하락

유로-엔 환율은 156.44엔을 기록하며 전장 종가 157.49엔보다 1.05엔(0.67%)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일 뉴욕장 종가 100.938보다 0.269포인트(0.27%) 오른 101.207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글로벌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물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4달러(3.1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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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시장

2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채권금리의 가파른 하락세가 부각

 

연말 재료 부재 속에 증시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수준

 

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0%

 

테슬라의 주가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 가까이 상승

 

다우: 전장보다 111.19포인트(0.30%) 오른 37,656.52

S&P: 전장보다 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

나스닥: 전장보다 24.60포인트(0.16%) 오른 15,099.18

 

 

 

 

-채권시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10bp 넘게 하락하면서 작년 종가를 마침내 밑돌기 시작

지난 10월 말 금리가 5%를 넘을 때만 해도 10년물 금리는 작년 종가 대비 올해 상승률이 30%에 육박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

10년물 금리가 3.78% 선에 진입하면서 올해 채권금리 상승률은 전년 종가 대비 -2.31%로 집계

 

 

이날 국채금리가 강한 입찰 수요를 확인한 후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증시 지지에 일조

국채금리는 미국 재무부의 58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 이후 하락 폭을 확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20bp 하락한 3.788%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1.79bp 떨어진 4.23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6.2bp에서 -44.6bp로 축소

 

 

 

 

-외환시장

미국 국채금리가 낙폭을 늘리면서 달러화 매력도도 떨어지는 흐름

미국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그만큼 달러화의 매력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달러화를 매도하고 다른 통화를 매입하려는 수요를 자극

 

일본은행(BOJ)의 12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

의사록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급하게 정책 기조를 전환(피벗)하지는 않겠다는 입장

1명의 위원은 "인내심을 갖고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며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가 목표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806엔으로 전일 뉴욕장 종가 142.431엔보다 0.625엔(0.4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1054달러로 전장 1.10420달러보다 0.00634달러(0.57%) 상승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7.49엔으로, 전장 157.27엔보다 0.22엔(0.14%)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1.465보다 0.52% 하락한 100.938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홍해 항로를 통한 물류 상황을 주시하며 하락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이르면 며칠 이내에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머스크는 며칠 혹은 몇주 이내에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재통과하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발표

프랑스의 CMA CGM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를 차츰 늘리고 있다고 밝혀 글로벌 해운사들이 홍해 항로로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

 

다만 대다수 해운사가 운항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현재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6달러(1.93%) 하락한 배럴당 74.1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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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지난주까지 S&P500지수는 8주 연속 오름세 지난주까지 S&P500지수는 8주 연속 오름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내년 초 2거래일간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가 현실화할지 주시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상승

전달의 4% 상승률보다 높아진 것으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10대 도시 주택 가격도 5.7% 상승해 전달의 4.8% 상승보다 높아졌고, 20대 도시 주택 가격도 4.9% 올라 전달의 3.9% 상승에서 다시 가팔라진 모습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미국의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03을 기록해 플러스로 전환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 직전월인 10월 수치는 -0.66, 지난 9월은 0.02를 기록.

 

애플 주가는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한 이후 애플이 해당 결정에 불복해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가량 하락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인텔의 주가가 5% 이상 상승

 

다우: 전장보다 159.36포인트(0.43%) 오른 37,545.33

S&P: 전장보다 20.12포인트(0.42%) 상승한 4,774.75

나스닥: 전장보다 81.60포인트(0.54%) 뛴 15,074.57

 

 

 

 

 

 

-채권시장

이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활발한 투자심리가 이날 국채 입찰에도 견고한 수요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장기물은 여전히 미지수인데 재정 축소 가능성이 여전히 작기 때문"이라고 분석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8bp 하락한 3.890%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60bp 오른 4.35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3.9bp에서 -46.2bp로 확대

 

 

 

 

 

-외환시장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본격화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크리스마스 휴장 이후 거래는 별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인 환율 흐름은 제한적

 

내년에 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대비 매도 우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2.431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2.480달러보다 0.049엔(0.03%)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10420달러로, 전장 1.10130달러보다 0.00290달러(0.26%) 상승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708보다 0.23% 내린 101.469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홍해에서 선박들이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뉴욕유가는 홍해에서 선박들이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예멘 반군 후티 측은 홍해에서 3차례 경고를 무시한 상업용 선박 'MSC 유나이트드호'를 겨냥해 미사일을 쐈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14일 처음으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최근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나포하거나 공격

후티의 공격으로 인해 글로벌 해운사와 에너지 업체 등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인 홍해-수에즈운하-지중해 루트를 포기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1달러(2.73%)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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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2일(이하 미국 동부 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혼조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연휴를 앞둔 차익 실현에 혼조세

 

미국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면서 내년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상승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이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로 시장이 예상한 3.3%와 전달의 3.4%보다 낮은 수준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로는 0.1%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10월과 같은 수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1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올라 전달의 2.9% 상승에서 둔화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직전월보다 눈에 띄게 하락했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개선

12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직전월인 11월 4.5%보다 큰 폭으로 하락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3.2%보다 낮은 수준

 

물가 지표가 또다시 둔화하면서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0%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도 76%까지 상승

 

나이키의 주가는 회사가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18.38포인트(0.05%) 하락한 37,385.97

S&P: 전장보다 7.88포인트(0.17%) 오른 4,754.63

나스닥: 전장보다 29.11포인트(0.19%) 상승한 14,992.97

 

 

 

 

-채권시장

단기간 가파르게 채권금리가 급락했던 만큼 연휴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

 

미국 채권시장은 연휴를 맞아 이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지난 10월 23일 5.022%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이날까지 120bp 가까이 급락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58bp 오른 3.897%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08bp 오른 4.33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4.4bp에서 -43.9bp로 소폭 감소

 

 

 

 

-외환시장

유럽중앙은행(ECB)이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를 떨치지 못했고,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은 유로화를 지지

 

11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4% 상승해 완화됐지만, 12월에는 에너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2.4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2.228엔보다 0.252엔(0.17%)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10130달러로, 전장 1.10010달러보다 0.00120달러(0.11%)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05보다 0.10% 하락한 101.708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홍해 지역에서의 물류 불안 속에 앙골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탈퇴 소식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며 하락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일부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을 중단하며 홍해발 물류대란

여기에 대체 운항로 중 하나였던 파나마 운하가 극심한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통행 가능한 선박 수가 크게 줄어든 점도 겨울철 물류대란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키어런 톰킨스 원자재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파나마 운하의 수위 하락과 홍해에서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 선박회사들이 수에즈운하를 기피하는 일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을 만났다"라고 언급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은 11월 기준 하루 113만배럴로 OPEC 전체 산유량인 하루 2천800만배럴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센트(0.45%) 하락한 배럴당 73.5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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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자산군별로 엇갈리는 모습

 

주식시장은 고용 둔화 소식이 이어지자 강세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전주보다 1천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2천명을 밑돈 것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고용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이코노미스트들은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명 증가해 전달의 15만명 증가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4만5천510명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감원 계획은 총 68만6천8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고용이 둔화할 것으로 너무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위험선호'에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특히 고용의 하강 모멘텀이 상당히 강화될 경우 그러하다"

 

 

다우: 전장보다 62.95포인트(0.17%) 상승한 36,117.38로 거래

S&P: 전장보다 36.25포인트(0.80%) 오른 4,585.59

나스닥: 전장보다 193.28포인트(1.37%) 뛴 14,339.99

 

 

 

 

-채권시장

만기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장기물 국채금리는 소폭 반등

국채금리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풀이

 

지난 10월 10년물 금리가 5%를 찍었을 때만 해도 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방침이 상당 기간 지속되며 국채금리도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

하지만 불과 한 달 여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75bp 오른 4.130%를 기록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71bp 내린 4.57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9.3bp에서 -44.84bp로 마이너스 폭이 축소

 

 

 

 

 

 

-외환시장

일본이 본격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는 행보를 이어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대조적인 흐름

 

 BOJ 총재가 직접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의 정책 변화는 달러-엔 환율에 큰 변동성을 예고

 

 달러화 약세, 엔화 강세의 흐름이 나타나면서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여전히 부진

유로존의 계절조정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보다 0.1%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산탄데르 CIB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ECB의 금리인하는 9월이 아니라 6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3.722엔으로, 전일 뉴욕장 종가 147.368엔보다 3.646엔(2.47%)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7954달러로, 전장 1.07610달러보다 0.00344달러(0.32%)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203보다 0.58% 하락한 103.595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중국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도 약세 흐름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으로 11월 수출액은 2천919억3천만 달러(약 386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  지난 4월에 8.5% 증가한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 11월 들어 7개월 만에 증가세

11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해 전달의 3.0%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3.3% 증가를 모두 밑도는 모습. 수입은 지난 10월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

 

6일간 하락률은 10.94%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센트(0.06%) 하락한 배럴당 69.3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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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미국 고용 지표를 두고 자산군별로 달리 해석하는 모습

 

뉴욕증시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고용 시장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장 초반 이는 주가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시장은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다시 조심스러운 모습.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2만8천명을 밑도는 수준

10월 수치는 기존 11만3천명에서 10만6천명으로 하향 조정

민간 고용이 2개월 연속 월 10만명대를 보이면서 고용시장 둔화가 뚜렷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올라 전달의 5.7%보다 둔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

지난 11월 3대지 수가 8~10%가량 오른 데 따른 고점 부담에 최근 들어 지수는 지지부진한 모습

 

포트 피트 캐피털 그룹의 제이 소마리바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11월에 너무 잘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해당 랠리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우:  전장보다 70.13포인트(0.19%) 하락한 36,054.43

S&P: 전장보다 17.84포인트(0.39%) 떨어진 4,549.34

나스닥: 전장보다 83.20포인트(0.58%) 밀린 14,146.71

 

 

 

 

-채권시장

미국 국채시장에서 국채가격은 상승했지만 만기 구간별로 차별화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장단기 금리 격차는 오히려 확대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침체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미국 국채금리는 대부분 하락했지만 단기물은 보합권에 머무르는 반면 장기물은 10bp 넘게 하락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5%로 동결

캐나다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이 소비를 완화하고, 물가 압력을 진정시키고 있다는 추가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이사회는 정책금리를 5%로 유지했다"며 "전반적으로 데이터와 4분기 지표는 경제가 더 이상 초과 수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9bp 하락한 4.122%

2년물 금리는 0.50bp 내린 4.61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0.8bp에서 -49.3bp로 마이너스폭이 크게 확대

 

 

 

 

-외환시장

경기 둔화 전망에도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탄탄할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인덱스가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없다면 일본은 과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유로존 소매판매 지표가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유로화를 지지

10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지난 9월보다 0.1%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주목받고 있지만 ECB의 금리인하가 더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화는 반락

XS닷컴의 시장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준보다 ECB가 앞서 금리를 인하하면 유로-달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달러-엔 환율은 147.368엔으로, 전일 뉴욕장 147.203엔 대비 0.165엔(0.11%)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07610달러로, 전장 1.07951달러보다 0.00341달러(0.32%)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968보다 0.23% 오른 104.203

 

 

 

 

-원유시장

5거래일간 유가 하락폭은 10.89%

 

 배럴당 2.94달러(4.07%) 급락한 69.38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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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채용공고는 873만건가량으로 전달의 935만건에 비해 크게 감소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채용 공고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 안도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기술주들이 강세

 

 

다우: 전장보다 79.88포인트(0.22%) 하락한 36,124.56

S&P: 전장보다 2.60포인트(0.06%) 떨어진 4,567.18

나스닥: 전장보다 44.42포인트(0.31%) 상승한 14,229.91

 

 

 

 

-채권시장

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선 미국 국채가 또다시 변덕스러운 모습

국채금리는 전일 상승분 이상으로 하락하며 저점

하루 걸러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혼란도 감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88bp 하락한 4.178%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9.18bp 떨어진 4.56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36.7bp에서 -38.4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된 부분에 대한 재점검과 이번 주 고용시장 관련 지표에 대한 경계심이 합쳐지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 유로화 대비 강세를 유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203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장 147.291엔보다 0.088엔(0.06%)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7951달러로, 전장 1.08339달러보다 0.00388달러(0.36%)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665보다 0.29% 오른 103.968을 기록

 

 

 

 

-원유시장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불확실성이 나흘째 유가를 짓누르는 모습

 

ING의 워런 패터슨 상품 전략 총괄은 "내년에는 원유 수요에 대해 불확실성이 넘쳐난다"며 "내년 거시경제 그림이 불확실하기 때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2달러(0.99%) 하락한 72.3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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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지난주 발언을 재해석하는 분위기. 이번 주 들어 파월 의장의 발언을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대 움직임

주가와 채권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

 

11월 한 달간 3대 지수는 8~10%가량 올라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

 

바클레이즈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며 내년 연준이 금리를 100bp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

JP모건의 기술적 분석가는 내년 증시가 고전을 겪을 수 있다며 S&P500지수가 기술적으로 3,500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

스티펠도 내년 중순까지 S&P500지수가 4,650을 웃돌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연준이 끈질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증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주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9%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 지난 10월에는 고용이 15만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9%를 기록  

 

 

 

다우: 전장보다 41.06포인트(0.11%) 하락한 36,204.44

S&P: 전장보다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

나스닥: 전장보다 119.54포인트(0.84%) 떨어진 14,185.49

 

 

 

 

 

 

 

 

-채권시장

지난 1일 파월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하며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내리던 시장은 4일에는 반대로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리는 모습

 

이번 주는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관계자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5.96bp 오른 4.287%를 기록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8.70bp 뛴 4.65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34.0bp에서 -36.7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미국과 유로존, 일본의 통화정책 속도가 제각각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된 데 따른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반등

 

ECB가 미 연준보다 빨리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면서 유로화는 달러보다 더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291엔으로, 전장 뉴욕장 146.859엔보다 0.432엔(0.29%)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339달러로, 전장 1.08793달러보다 0.00454달러(0.42%) 하락ㅍ

유로-엔 환율은 159.57엔으로, 전장 159.74엔보다 0.17엔(0.11%)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23보다 0.43% 오른 103.665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 주요 산유국의 감산량이 불확실한 가운데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3달러(1.4%) 하락해 73.0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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