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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2일(이하 미국 동부 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혼조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연휴를 앞둔 차익 실현에 혼조세

 

미국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면서 내년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상승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이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로 시장이 예상한 3.3%와 전달의 3.4%보다 낮은 수준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로는 0.1%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10월과 같은 수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1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올라 전달의 2.9% 상승에서 둔화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직전월보다 눈에 띄게 하락했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개선

12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직전월인 11월 4.5%보다 큰 폭으로 하락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3.2%보다 낮은 수준

 

물가 지표가 또다시 둔화하면서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0%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도 76%까지 상승

 

나이키의 주가는 회사가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18.38포인트(0.05%) 하락한 37,385.97

S&P: 전장보다 7.88포인트(0.17%) 오른 4,754.63

나스닥: 전장보다 29.11포인트(0.19%) 상승한 14,992.97

 

 

 

 

-채권시장

단기간 가파르게 채권금리가 급락했던 만큼 연휴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

 

미국 채권시장은 연휴를 맞아 이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지난 10월 23일 5.022%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이날까지 120bp 가까이 급락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58bp 오른 3.897%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08bp 오른 4.33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4.4bp에서 -43.9bp로 소폭 감소

 

 

 

 

-외환시장

유럽중앙은행(ECB)이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를 떨치지 못했고,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은 유로화를 지지

 

11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4% 상승해 완화됐지만, 12월에는 에너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2.4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2.228엔보다 0.252엔(0.17%)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10130달러로, 전장 1.10010달러보다 0.00120달러(0.11%)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05보다 0.10% 하락한 101.708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홍해 지역에서의 물류 불안 속에 앙골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탈퇴 소식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며 하락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일부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을 중단하며 홍해발 물류대란

여기에 대체 운항로 중 하나였던 파나마 운하가 극심한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통행 가능한 선박 수가 크게 줄어든 점도 겨울철 물류대란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키어런 톰킨스 원자재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파나마 운하의 수위 하락과 홍해에서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 선박회사들이 수에즈운하를 기피하는 일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을 만났다"라고 언급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은 11월 기준 하루 113만배럴로 OPEC 전체 산유량인 하루 2천800만배럴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센트(0.45%) 하락한 배럴당 73.5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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