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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1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물가 지표와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경계감

 

이번 주에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시선이 이동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5월 CPI는 전년대비 3.4%, 근원 CPI는 3.5% 오를 것으로 예상

이는 직전월에 CPI가 전년대비 3.4% 상승, 근원 CPI가 3.6% 상승보다 크게 둔화되지 않은 수준

 

상당수 월가 전문가는 기존의 올해 3회 금리인하 예측이 2회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만큼 연준이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중론

 

애플은 1.9%대 하락

애플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세계개발자회의(WWDC)24'를 개최했지만, 첫날 자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처음으로 공개했음에도 주가가 하락세

 

테슬라는 주가가 2%대 하락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NBIM)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 열리는 테슬라 주주총회의 안건인 CEO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

 

다우: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8,868.04

S&P: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

나스닥: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7,192.53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2거래일 연속 약세

미국 5월 고용지표의 충격이 남아 있는 가운데 3년물 국채입찰에서도 수요 악화가 확인된 영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뒤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결정하자 정국 불안감에 프랑스 국채금리는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00bp 오른 4.472%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상승한 4.893%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4.6bp에서 -42.1bp로 감소

 

 

 

 

 

-외환시장

지난 6∼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한 여파에 유럽 통합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자 유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를 밀어 올리는 모습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프랑스는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뛰면서 불안 양상을 표출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938보다 0.200포인트(0.191%) 오른 105.138

 

 

 

-원유시장

최근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가 점차 일부 감산을 줄여갈 수 있다는 기대에 유가가 하락한 점을 과도한 움직임으로 평가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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