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주식시장

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더 위축됐다는 소식에 침체 우려 확대

 

장초반 시세 오류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하락

NYSE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면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99% 넘게 폭락한 것으로 표시되는 등 일부 주식의 주가가 잘못 표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9.6을 밑도는 수치

반면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의 5월 미국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발표됐던 예비치 50.9를 상회

두 지표가 상반되게 나왔지만, 뉴욕 시장은 통상 ISM 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

 

미국 4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감소하며 감소 흐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GDP 나우 모델로 예측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계절 조정 연율)에 대한 추정치는 1.8%로 예상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 이상 올랐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인 '루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2026년에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

AMD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테크 엑스포에서 첨단 가속기인 '인스팅스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MD의 주가는 장중 상승하다 2%대 하락 전환

 

다우: 전장보다 115.29포인트(0.30%) 하락한 38,571.03

S&P: 전장보다 5.89포인트(0.11%) 오른 5,283.40

나스닥: 전장보다 93.65포인트(0.56%) 오른 16,828.67

 

 

 

-채권시장

미국 제조업 업황이 시장 예상보다 악화하면서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강화되며 미국 국채가격 급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59%로 반영

 

10년물 금리는 올해 들어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 11.1bp의 하락폭은 작년 12월 13일 이후 최대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1.10bp 급락한 4.405%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7.30bp 떨어진 4.827%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8.4bp에서 -42.2bp로 확대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멕시코 페소는 지난 주말 치러진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이 반시장적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두드러진 급락세

 

달러-엔 환율은 156.239엔으로, 직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7.263엔보다 1.024엔(0.651%) 하락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603보다 0.483포인트(0.462%) 내린 104.12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석유 수출국들이 지난 주말에 열린 감산 논의에서 1년 동안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도 향후 일부 감산 규모 축소를 시사. 200만배럴 감산 규모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은 원유 공급 기대를 부추기면서 유가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77달러(3.60%)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