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인공지능(AI) 테마에 불이 붙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영향
전날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기술주 위주로 유입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천841억달러로 집계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5월 확정치는 69.1로 집계
직전월의 77.2에서 10.5% 급락한 수치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
최근 2년간 형성됐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범위 2.3~3.0%도 이탈
월러 이사는 "미국 국채 공급의 증가량이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하면 채권금리는 오르게 되고 중립금리도 상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미국 재정정책이 중립금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만이 얘기해줄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5% 상승
다우: 4.33포인트(0.01%) 오른 39,069.59
S&P: 전장 대비 36.88포인트(0.70%) 오른 5,304.72
나스닥: 184.76포인트(1.10%) 뛴 16,920.79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주요 지표의 부재 속에 혼조세로 마감
채권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전날 발표된 S&P 글로벌의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며 4월 확정치 50.9와 비교해도 확장 속도가 빠른 모習
고금리 환경에서조차 서비스업이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졌고 국채금리도 오르는 흐름
다만 장 중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중장기물 금리는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80bp 내린 4.470%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오른 4.957%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6.4bp에서 -48.7bp로 확대
-외환시장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의)과도한 변동이 투기 등으로 발생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경우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고 허용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안에서는 다소 매파적인 발언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내달 금리 인하에는 찬성하면서도 연속적인 인하에는 반대한다는 뜻
달러-엔 환율은 156.932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6.882엔보다 0.050엔(0.032%) 상승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062보다 0.334포인트(0.318%) 내린 104.728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연준이 기준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WTI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며 지난 2월 23일 이후 최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
근원물일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85달러(1.11%) 오른 배럴당 77.72달러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