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이 앞다퉈 신고가를 경신하며 일제히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해제했고, 빅테크 기업들의 활약은 시장에 열기를 더하는 모습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7~18일)에서의 25bp 추가 금리 인하는 거의 굳어졌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낮아지지 않고 있어 내년부터는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금리 '빅 컷'을 단행
BOC는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3.25%로 50bp(1bp=0.01%) 인하한다고 발표
BOC는 지난 6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으며, 지난 10월에도 금리를 50bp 인하
다우지수: 전장 대비 99.27포인트(0.22%) 내린 44,148.56
S&P: 전장보다 49.28포인트(0.82%) 오른 6,084.19
나스닥: 347.65포인트(1.77%) 높은 20.034.89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20bp 오른 4.2740%
2년물 금리는 4.1590%로 같은 기간 0.80bp 상승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날의 7.1bp에서 11.5bp로 확대
국제유가가 미국의 대러시아 추가 제재설에 급등한 것도 국채가격에 하락 압력
-외환시장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나왔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내년부터 느려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는 미 국채 수익률을 따라 장중 반등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한 외신의 보도에 위안은 약세
달러-엔 환율은 152.59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935엔보다 0.659엔(0.434%)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6.407보다 0.288포인트(0.271%) 오른 106.695
-원유시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의 해외 구매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로운 제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외신의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해 추가 제재를 꺼려왔으나, 최근 공급 과잉 우려에 유가가 하락하고 트럼프 2기 체제의 출범이 가까워져 오자 더 공격적인 제재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70달러(2.48%) 높아진 배럴당 70.2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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