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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과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발언에도 시장은 엄포 성격의 발언으로 해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라사풀리 투자 분석가는 "월가는 이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트럼프가 엄포만 놓을 뿐) 실제 관세율이 그처럼 높게 책정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헤드라인이 증시에 유리한 연말 계절성과 적절한 수익성으로 상쇄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했다는 점도 롱심리를 뒷받침
 많은 위원이 중립금리 수준을 명확히 정하기 어렵다며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는 9% 가까이 밀렸다. 포드도 3% 가까이 떨어졌다.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주가를 밀어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4포인트(0.28%) 오른 44,86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26포인트(0.57%) 상승한 6,021.63
나스닥종합지수는 119.46포인트(0.63%) 뛴 19,174.30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린 흐름 
단기물 가격은 상승하고, 중장기물은 하락하는 '커브 스티프닝' 그림을 그리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는 다시 정상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도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중단기물을 위주로 금리가 반등
11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확인되자 단기물 금리는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90bp 상승한 4.304%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70bp 내린 4.256%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0.8bp에서 4.8bp로 다시 양전

 

 

-외환시장

달러-엔 환율은 153.06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4.142엔보다 1.081엔(0.701%)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4810달러로, 전장 1.04924달러에 비해 0.00114달러(0.109%) 낮아졌다.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6.910보다 0.038포인트(0.036%) 오른 106.948

 

 

 

-원유시장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17달러(0.25%) 낮아진 배럴당 68.77달러에 거래
일요일인 내달 1일 회의를 여는 OPEC+는 내년 1월로 미뤘던 하루 18만배럴의 점진적인 증산(감산 축소)을 재차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
애초 OPEC+는 하루 220만배럴의 감산을 지난 9월까지만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증산 실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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