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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이 대체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에도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에 상승.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 하지만 연준이 심각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 금리 인상보다 높은 금리 수준 유지에 무게.

 

초반에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며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 그러나 그동안 시장이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띌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해온 데다 파월 의장이 기존에 해왔던 발언에서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에 주가는 상승 반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9.5%로 전날과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11월까지 0.2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은 46.7%, 0.50%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은 8.7%로 둘을 합치면 50%가 넘어가는 모습.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9.5로 최종 집계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1.2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7월 기록한 71.6보다도 낮은 수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예비치인 3.3%보다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월의 3.4%보다 상승

장기(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예비치인 2.9%보다 높아졌으나 전월의 3.0%와 동일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엔비디아의 실적에도 전날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올해 랠리의 열기가 고갈됐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

 

하와이 산불 영향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력업체 하와이안 일렉트릭의 주가는 마우이 카운티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에 18%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247.48포인트(0.73%) 오른 34,346.90

S&P: 전장보다 29.40포인트(0.67%) 상승한 4,405.71

나스닥: 전장보다 126.67포인트(0.94%) 뛴 13,590.65

 

 

 

-채권시장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30년물 수익률은 약간 하락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는 한편,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서 경제 활동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 우려. 아울러 파월의 매파적 발언이 앞으로 추가 금리인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식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현지시간) 1.80bp 상승한 4.245%에 거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70bp 오른 5.05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7.4bp에서 -81.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이후 금리 인상과 함께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지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높게 올리고,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주목. 그동안 금리 인상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던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전환과 중단의 시대에 정책을 수립하려면 열린 마음과 새로운 발전에 맞춰 프레임 워크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에 달러 대비 유로화는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6.370엔으로 전장 뉴욕 후장 145.853엔보다 0.517엔(0.3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021달러로 전장 1.08058달러보다 0.00037달러(0.03%)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020에서 0.10% 오른 104.124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연설에도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는 평가에 상승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경제 지표는 고무적이지 않고, 중앙은행들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연말에 (유가에) 더욱 압박을 가할 수 있다"

그는 그러나 "공급 감축,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자발적 감축이 연장되면서 브렌트유가 80달러 이상의 새로운 거래 범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0.99%) 오른 배럴당 79.8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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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IX  765.16 USD  

 

-DLR  127.46 USD   (+1.34%)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 서프라이즈로 데이터센터의 견조한 수요 확인. 리츠 주가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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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리는 데 실패하면서 하락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개장 전에 7% 이상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0.1% 오르는 그치면서 시장을 떠받치는 데 실패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 AMD의 주가는 7%가량 하락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2% 이상 하락. 인텔도 4% 이상 하락.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 보조 지표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간 데 따른 파장도 감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명 줄어든 23만 명으로 집계.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 명을 밑도는 수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플러스(+) 0.12를 기록해 3개월 만에 플러스대

지수는 지난 6월에는 -0.33을 기록했으며, 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달보다 5.2%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

이는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고 있음을 시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그는 이날 잭슨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아마도 충분히 했을 것".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잭슨홀에서 마켓워치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간쯤 어딘가에 있다"라며,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절대 제거하지 않을 것". 그는 자신도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다수에 속해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질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이는 기술주에 압박이 되지만, 동시에 경기 민감주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카슨그룹의 소누 바르게스 이사 겸 전략가는 CNBC에 "기술주 이야기가 돌아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질 금리 상승할 때 나타나고 있다"라며 (금리의 상승은)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받고,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수록 더 나빠진다"

 

다우: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하락한 34,099.42

S&P: 전장보다 59.70포인트(1.35%) 떨어진 4,376.31

나스닥:  전장보다 257.06포인트(1.87%) 밀린 13,463.97

 

 

 

-채권시장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경계감에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점 등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2.8bp 오른 4.22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5bp 오른 5.00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73.7bp에서 -77.4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개막하면서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 등으로 풀이

 

MUFG의 분석가인 리 하드만은 유로존 경제가 약하다는 증거가 늘어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는 유로존 채권 수익률과 유로화를 하락시킬 것"이라고 진단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5%로 7.5%포인트나 한꺼번에 인상. 폭등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 투자 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연 17.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25.0%로 7.5%포인트 인상. 시장은 비정상적이었던 튀르키예의 통화정책이 이번 조치를 통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풀이. 튀르키예 달러-리라화 환율은 통화정책 발표 이후 전날 대비 7% 이상 하락한 25리라 언저리에서 호가.

터치캐피털마켓의 분석가인 피오트르 마티스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의)오늘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로 결정한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며 초기 시장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진단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5.85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871엔보다 0.982엔(0.68%)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05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639달러보다 0.00581달러(0.53%)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91보다 0.61% 상승한 104.02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시행 중인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센트(0.20%) 오른 배럴당 79.05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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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매출액 135억 달러로, 컨센 110억 달러를 20% 정도 웃도는 수준. 이 중 데이터 센터 산업 부문 매출이 103억 달러(13조7772억 원)로 1년 전보다 171% 증가.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급등. 이에 따른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리츠 주가 역시 상승세 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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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이날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의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올해 기술주의 상승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종목.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2%가량 상승.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4.3% 상승.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전날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소식.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의 8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발표

미국의 이번 달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서비스 업황은 6개월 만에 가장 부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0을 기록. 이는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 8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이자 전월치인 49를 하회.

 

8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1.0으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월가 전망치였던 52.5도 밑도는 수준. 

 

미 상부무는 7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4.4% 증가한 연율 71만4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0만4천채(1.0% 증가)를 웃도는 수준.

 

지난 8월초에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개월간 더 가속화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다. 그는 올가을에 다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이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 정말로 상당히 가속하는지 여부".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담당 팀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수치와 전망으로 변동성이 촉발될 것". 노스웨스턴 뮤추얼 자산운용의 매튜 스터키는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에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는 일종의 심리 지표. 그는 "데이터 센터 부문의 실적과 가이던스에서 지속적인 수요 폭발을 보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우: 전장보다 184.15포인트(0.54%) 오른 34,472.98

S&P: 전장보다 48.46포인트(1.10%) 오른 4,436.01

나스닥: 전장보다 215.16포인트(1.59%) 상승한 13,721.03

 

 

-채권시장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높아질 대로 높아졌다는 인식에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35%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최근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4.18% 수준까지 하락. 금리의 하락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부진했기 때문.

 

미국 노동부가 지난해 비농업 고용자 수 수치를 30만6천명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신규 고용은 평균 33만7천명에서 31만2천명으로 수정.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는 지난 16일에 최근 경제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수준에서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높게, 오래 유지하면 장기 금리 상한이 멀지 않았다며 "4~4.5% 레인지의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지난 15년 동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 투자자들에 고정된 수익을 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근 중립금리가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과 연준이 향후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아울러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가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도. 물가 목표가 반드시 2%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의 경제 상황과 최근의 상황이 달라졌다는 지적. 하지만 미 연준 당국자들은 물가 목표는 중앙은행의 신뢰 문제라고 강하게 주장. 

 

미 재무부가 실시한 20년물 국채 경매 결과는 혼재된 양상

20년물 발행 금리는 4.499%로 입찰 당시(WI;When-issued) 시장 평균 수익률인 4.49%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전 수익률인 4.036%보다 크게 상승. 응찰률은 2.56배로 6개월 2.64배보다 약간 낮은 모습. 해외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8.45%로 6개월 평균 70.8%보다 적었고, 미국내 투자 수요인 직접 낙찰률은 20.2%로 6개월 평균 9.9%보다 많은 모습.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80bp 하락한 4.199%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1.20bp 내린 4.93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2.1bp에서 -73.7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탄탄했던 미국의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였다는 진단이 달러화 하락으로 이어진 모습. 

 

유로화는 약세로 출발한 뒤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 당초 유로존의 기업활동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데 영향을 받았지만 미국의 지표 둔화가 더 크게 반영됐기 때문. 

8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0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48.8과 전월치인 48.6을 모두 밑도는 수치로, 33개월 만에 최저치. 서비스업 PMI는 48.3으로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 등으로 달러-엔 환율은 추가 상승세가 제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상 고시한 영향 등으로 중국의 역외 위안화는 추가 약세가 제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87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5.886엔보다 1.015엔(0.7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863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475달러보다 0.00164달러(0.15%)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612보다 0.21% 하락한 103.39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

미국의 원유재고는 2주 연속 감소했으나 휘발유 재고가 늘어나는 점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원유 랠리가 현재로서는 탄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의 매크로 이슈와 미국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최근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13만4천배럴 감소한 4억3천352만8천배럴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0만배럴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 

 

휘발유 재고는 146만8천배럴 증가한 2억1천762만6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94만5천배럴 늘어난 1억1천668만8천배럴로 집계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5센트(0.94%) 하락한 배럴당 78.89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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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한 데이터센터 리츠는 내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 많은 에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는 등 최근 조정에도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하는 분위기.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으로 데이터센터 리츠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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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소매기업들의 실적과 미국 은행 등급 강등 소식,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기대에 전날 8% 이상 올랐으나 이날은 2% 이상 하락. 월가에서는 최근 들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는 등 최근 조정에도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하는 분위기를 유지.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은행 관련주들은 하락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하향. 이번 조치는 앞서 무디스가 주요 중소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고, 피치가 은행들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나온 결과. 

등급이 하향된 은행은 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프 등. 

예금 잔고 감소,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 및 무보험 예금 비중, 금리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커진 점 등이 해당 은행들의 건전성을 악화했다고 S&P는 평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존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2.2% 줄어든 연율 407만채로 집계. 이는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7월 수치로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감소한 415만채.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에 빅토리아 페르난데스도 CNBC에 시장이 금리 상승으로 계속 조정을 받을 것

 "더 높은 수익률이 조금씩 (주가에) 타격을 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실적 시즌을 거의 통과했기 때문에 거시경제적 스토리가 시장 변동성의 상당 부문을 견인할 것. 긍정적인 경제 스토리는 금융 환경이 충분히 긴축되지 않았음을 연준에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시장에) 양날의 검이 될 것". 

 

다우: 전장보다 174.86포인트(0.51%) 하락한 34,288.83

S&P: 전장보다 12.22포인트(0.28%) 떨어진 4,387.55

나스닥: 전장보다 8.28포인트(0.06%) 상승한 13,505.87

 

 

 

 

-채권시장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10여년 만에 고점을 또 경신하면서 채권 가격이 싸졌다는 인식이 나타나 일부 채권 매수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도 쉬어가는 분위기

 

모두 전날보다 고점을 낮췄으나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국채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추가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우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0bp 하락한 4.32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60bp 오른 5.04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5.3bp에서 -72.1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감이 일면서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를 기준으로 제한적 강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는 주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인 점도 달러-엔 환율 하락에 한몫.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유럽중앙은행(ECB)보다는 오래 끌고 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약세

6월 유로존 경상수지 흑자가 급증했다는 소식도 유로화 약세를 되돌리지 못한 모습. 

유로존의 6월 경상수지는 계절 조정기준 360억 유로 흑자를 기록

이는 직전월 80억 유로 흑자를 기록한데서 약 280억유로 급증한 수준

 

중국이 유동성 완화 조치 속에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데 따른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중국의 역외 위안화는 약세 흐름을 재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5.8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6.222엔보다 0.336엔(0.2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847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963달러보다 0.00488달러(0.45%)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28보다 0.27% 상승한 103.612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주요 대출 금리를 인하했으나 시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대체적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는 마켓워치에 "적어도 중국에서 전이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그는 "시장의 수요 측면에 대한 의구심과 경계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여전히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는 하락하면 다시 (저가 매수에) 지지를 받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는 점이 원유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는 마켓워치에 러시아 루블화의 급격한 하락은 원유 수출을 줄이려는 러시아의 노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는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러시아가 생산량을 늘려 OPEC+내 균열을 초래해, OPEC+산유국들의 합의를 결렬시킬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센트(0.46%) 하락한 배럴당 80.35달러에 거래

이후 근월물이 되는 10월물 가격은 48센트(0.6%) 하락한 배럴당 79.64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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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IX  745.74 USD 

 

-DLR  120.96 USD  (-0.34%)

 

인공지능(AI) 수혜주인 엔비디아 주가 8% 이상 상승했음에도 데이터센터 리츠는 하락세.

성장주 성격의 데이터센터 리츠는 지속된 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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