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최근 상승세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
시장은 다음 주 25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 파월 의장은 잭슨홀에서 25일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5분에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
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 압박.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모두 최근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하락해 각각 올해 2월과 작년 12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세
S&P500지수 내 에너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임의소비재, 금융, 자재 관련주가 하락
XM의 라피 보야지안 투자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중국에서는 경기 악화에 대한 걱정스러운 뉴스가 멈추지 않고, 미국에서는 경제가 긴축 막바지 단계에서 탄력을 되찾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라며 "전자가 세계적인 전염에 대한 공포를 부채질하고, 후자는 연준의 더 높고, 더 장기적인 금리 베팅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심리는 불확실성 고조다"
다우: 전장보다 25.83포인트(0.07%) 오른 34,500.66
S&P: 전장보다 0.65포인트(0.01%) 떨어진 4,369.71
나스닥: 전장보다 26.16포인트(0.20%) 밀린 13,290.78
-채권시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오래, 높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펼쳤으나 중국 부동산 위험이 불거지면서 위험회피 심리. 전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미국 경제가 계속 견조한 지표들을 유지하면서 성장률 전망치는 5%대까지 높아졌고, 이는 고스란히 금리인상 또는 높은 금리 유지를 뒷받침
CME그룹의 페드와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9월 금리동결 확률을 90.5%로 거의 기정사실화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70bp 하락한 4.251%에 거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80bp 내린 4.92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5.3bp에서 -67.2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는 5주 연속 상승세.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보합권에서 숨고르기 양상
일본 엔화는 추가 약세가 제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와 맞물린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일본 외환당국이 146엔대 위쪽에서는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도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진단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6월의 3.3%보다 낮아진 수치.
중국 인민은행(PBOC)이 전날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역외 위안화는 약세 흐름이 진정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장막판 반등에 성공. 강화된 안전선호 심리를 감안해도 유로화의 약세폭이 너무 깊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
유로존 7월 인플레이션이 둔화. 7월 유로존 CPI는 전년동월대비 5.3% 상승. 이는 지난 6월 5.5% 상승한 것보다 둔화된 수준. CPI는 올해 2월에는 8.5% 상승, 3월에 6.9% 상승, 4월에 7.0% 상승, 5월에 6.1% 상승한 후 6월에 5.5% 상승으로 점차 상승폭이 누그러지는 모습.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5.3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5.724엔보다 0.383엔(0.26%)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8726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711달러보다 0.00015달러(0.01%)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21에서 거의 변동하지 않은 103.422를 기록
-원유시장
유가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올랐으나 이번 주 들어 유가는 2.33% 하락해 8주 만에 하락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이번 주 유가는 하락세. 미국의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도 유가에 하락 압력.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68센트(0.8%) 오른 배럴당 84.80달러에 마감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6센트(1.07%) 오른 배럴당 81.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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