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주식시장

16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4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도 섣부른 금리인하를 경계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CPI가 완화됐지만 아직 금리를 인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

"인플레이션 기조가 완화된 것은 몇 달 동안 실망스러웠던 지표 이후 긍정적인 발전"이라면서도 금리인하와 관련해 "지금 통화정책을 바꿀 만한 어떤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4월 CPI에 대해선 "전체 및 근원 CPI 인플레이션 월간 수치가 하락한 것은 반갑지만, 이 수치들은 작년 하반기에 봤던 것보다 여전히 높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음을 확신하려면 제약적 통화정책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미국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

노동부는 "연료와 비연료 수입 물가가 모두 올라 수입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직전주보다 감소. 그만큼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미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2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명 감소

 

4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5.7% 증가한 136만채로 집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반락한 채 마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2포인트(0.10%) 내린 39,869.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하락한 5,297.1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7포인트(0.26%) 하락한 16,698.32

 

 

-채권시장

최근 국채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데다 미국 4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매도 우위 분위기

 

올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이르면 7월에도 가능하다는 목소리 등장

 9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32.9%, 25bp 인하 확률은 49.7%로 반영

9월에 25bp를 넘어선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합치면 금리인하 확률은 67.1%로 반영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20bp 오른 4.380%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50bp 상승한 4.800%

30년물 국채금리는 0.30bp 오른 4.520%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연준 인사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억누르는 발언을 내놓았고 미국의 수입물가가 대폭 뛰었다는 소식도 달러를 밀어 올리는 모습.

돌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이 다시 줄어든 것도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

 

달러-엔 환율은 155.417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4.969엔보다 0.448엔(0.289%)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08668달러로, 전장 1.08817달러에 비해 0.00149달러(0.137%) 하락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331보다 0.174포인트(0.167%) 오른 104.505

 

 

 

-원유시장

원유(WTI)는 전일보다 0.60달러(0.76%) 오른 배럴당 79.23달러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원유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에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 약세에 대한 우려 완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