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혼조세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6% 상승과 전월의 3.2% 상승을 웃돈 수치
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6%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월의 0.2% 상승보다는 상승률이 크게 높아진 모습
8월 한 달간 에너지 가격이 5.6% 올랐고, 음식료 가격은 0.2% 상승.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오르고, 음식료 가격은 4.3% 상승. 휘발유 가격이 전월보다 10.6% 상승해 전달의 0.2% 상승에서 큰 폭 상승.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라 전달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
4.3% 상승률은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
근원 CPI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의 0.2% 상승은 웃도는 수준
종목별로 보면 유가 상승 여파로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영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5%대 하락
다우: 전장보다 70.46포인트(0.20%) 하락한 34,575.53
S&P: 전장보다 5.54포인트(0.12%) 오른 4,467.44
나스닥: 전장보다 39.97포인트(0.29%) 오른 13,813.59에 마감
-채권시장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채권 매도에 나섰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에 점차 매수로 전환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스 얼라이언스 CIO는 "8월 CPI는 실망스러웠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올랐기 때문이 아니라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0.3% 상승했기 때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70bp 하락한 4.255%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90bp 내린 4.99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3.5bp에서 -74.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
유럽중앙은행(ECB)가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경계감 등도 장세에 영향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45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7.133엔보다 0.320엔(0.22%)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318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281달러보다 0.00037달러(0.03%)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736보다 0.03% 상승한 104.764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공급이 올해 남은 기간 크게 부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미국의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
원유재고가 5주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러시아의 수출 축소가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4분기에 하루 110만배럴가량의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IEA의 설명.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예상한 올해 4분기 하루 330만 배럴의 공급 부족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으로 공급이 계속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88.5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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