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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에 하락

투자자들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세와 채용 관련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을 주시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진정돼야 한다고 주장

 

레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보스틱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면서도 "나는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으로 꼽히지만,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할 위험을 높이는 모습

 

앞서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연내 한 차례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을 제때 2%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

 

8월 채용공고는 961만건으로 전달보다 69만건가량 증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80만건도 웃돈 것으로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점을 시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1%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30.9%를 기록

 

다우: 전장보다 430.97포인트(1.29%) 하락한 33,002.38

S&P: 전장보다 58.94포인트(1.37%) 떨어진 4,229.45

나스닥: 전장보다 248.31포인트(1.87%) 밀린 13,059.47

 

 

 

-채권시장

경제 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가격 하락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기업들의 미래 수익이 타격을 입고 기업들의 차입비용 확대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미국 경제의 연착륙, 미국 채권의 초과 공급 등을 우려. 시장에서는 조만간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 등장.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10년물 국채금리는 5%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관측

 

미국 채권시장에 이른바 '채권 자경단'이 돌아왔다는 분석도 등장

'채권 자경단'이란 인플레이션이나 정부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때문에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경우 국채를 대량 매도해 채권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자들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며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72%까지 올라 8%에 육박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보다 12.9bp 상승한 4.804%를 기록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8bp 오른 5.15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5bp 상승한 4.939%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43.3bp에서 -35.2bp로 마이너스 폭이 축소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가 엔화에 대해 급락했으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소폭 상승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목소리를 키우면서 달러 인덱스는 107선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

달러 인덱스는 한때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기술적으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어 유로화 약세 흐름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10%로 넉 달 연속 동결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8.7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9.807엔보다 1.047엔(0.7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471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810달러보다 0.00095달러(0.09%)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995보다 0.02% 상승한 107.014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금리와 달러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이후 반발 매수세로 상승

배럴당 95달러를 향해 고공 행진하던 WTI 가격은 차익실현 매물에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하락.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달러화와 금리가 추가로 올랐으나 유가 하락은 제한

 

그러나 연말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유가 낙폭은 제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센트(0.46%) 오른 배럴당 89.23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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