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3%대에서 견조한 양상을 보이는 인플레이션에 주목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오는 19~20일 9월 회의까지 블랙아웃 기간으로 발언을 삼가는 만큼 경제지표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8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 7월 3.2% 상승을 웃도는 수준.
다만, 전문가들은 근원 CPI는 전년대비 4.3% 상승해 직전월 4.7%보다 낮아질 것
오라클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 이상 하락.
클라우드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모두 1%대 하락세.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코히 포레스트 창립자는 "초대형 주식은 아니지만 오라클 주가에 실망하면서 나스닥과 S&P 지수가 억제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세븐스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는 "CPI가 계속 하락하지 않으면 시장은 더욱 매파적인 연준을 가격에 반영하고, 이는 주식에 역풍이 될 수 있어 CPI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월별 지표로 남아있다"
다우: 전장보다 17.73포인트(0.05%) 하락한 34,645.99
S&P: 전장보다 25.56포인트(0.57%) 하락한 4,461.90
나스닥: 전장보다 144.28포인트(1.04%) 내린 13,773.61
-채권시장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는 모습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8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다만, 전문가들은 근원 CPI는 전년대비 4.3% 상승해 직전월 4.7%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목하며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린 양상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50bp 하락한 4.27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0bp 오른 5.00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0.3bp에서 -73.5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일본은행(BOJ) 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지 하루만에 달러화 가치는 다시 상승세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한 데 따른 경계감도 달러화 반등을 거드는 모습.
시장은 달러-엔 환율이 지난달부터 145엔 선을 넘어선 뒤부터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강화
1년 전에도 기록했던 해당 수준은 일본 외환당국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는 등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 가격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유로화의 회복세도 주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유로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지난 5월 대비 0.3%포인트 낮추며 전망치 하향 조정. 유로존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 경제가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 전망치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
달러화는 147.13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6.534엔보다 0.599엔(0.4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28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505달러보다 0.00224달러(0.21%)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541보다 0.19% 상승한 104.736을 기록
달러-엔 환율이 한때 147.260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한 데 따라 공급 부족 우려가 강화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40만배럴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내년에는 하루 220만배럴가량 늘어날 것
OPEC은 올해 비OPEC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은 하루 10만배럴 상향한 하루 160만배럴 증가로 수정했으나 내년 공급량은 전달과 같은 수준인 하루 140만배럴 증가로 유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평균 1억431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
비OPEC 산유국의 공급량은 하루 7천428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
OPEC 산유국들이 올해 하루 2천740만배럴가량의 원유를 공급한 점을 고려할 때 원유 공급량은 계속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OPEC의 월간 보고서에서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원유 시장이 훨씬 더 긴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오르고 있다"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5달러(1.78%) 상승한 배럴당 88.8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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