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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상승세로 조정 압력이 커지며 하락

 

미국 경제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높게,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계속 경신

3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1천명 줄어든 23만9천명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을 밑도는 수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부진한 흐름.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경제가 짧고 얕은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105.8을 기록.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6개월 연속 하락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한 미국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계절조정치) 전망치는 전날 기준 5.8%를 기록.

이는 15일에 집계한 5.0%에서 또다시 오른 것. 애틀랜타 연은은 주택 착공 실적과 산업생산으로 인해 3분기 개인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과 3분기 실질 총 민간투자 증가율이 각각 4.4%와 8.8%에서 4.8%와 11.4%로 조정됐다고 언급.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는 전월 대비 0.8% 오르고, 전년 대비 3.8% 오를 것으로 추정. 이는 모두 7월의 CPI인 0.2%, 3.2%를 웃도는 수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12를 기록해 전달의 -13.5에서 상승 반전. 해당 수치가 플러스대로 돌아선 것은 12개월 만. 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의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36%가량으로 1주일 전의 25% 수준에서 상승

 

다우지수는 6월 1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

S&P500지수도 지난 15일 50일 이평선 아래에서 마감해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을 시사.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강화

 

다우: 전장보다 290.91포인트(0.84%) 하락한 34,474.83

S&P: 전장보다 33.97포인트(0.77%) 떨어진 4,370.36

나스닥: 전장보다 157.70포인트(1.17%) 하락한 13,316.93

 

 

 

-채권시장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점에 주목.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지만 앞으로 기저효과와 유가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적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속

 

하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기정사실화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86.5%로 반영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당장 올리기보다 지표를 살핀 후에 데이터 의존적으로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

 

TS롬바르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미국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정책에서 긴축 위험 균형에 초점을 맞추면서 추세 이하의 성장과 고용시장 완화, 인플레이션 2% 회복을 계속 보고 있다"며 "실업률이 4%를 돌파하면 연준은 정책을 완화할 것"

그는 "가을까지 경기 침체가 없다면 내년 언제쯤 6.5%의 연방기금 금리와 6%대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60bp 상승한 4.30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10bp 내린 4.96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2.0bp에서 -65.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가 단기간에 너무 가파른 속도로 오른 데 따라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은 주춤한 모습. 다만,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달러화 강세 기조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6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달러화 강세를 억누르지 못한 모습. 유로화는 다시 약세. 

 

 중국 인민은행(PBOC)이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역외 위안화의 약세는 진정될 기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5.7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6.379엔보다 0.655엔(0.45%)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871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740달러보다 0.00029달러(0.03%)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92보다 0.07% 하락한 103.421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말 매수세로 4거래일 만에 반등

유가는 전날 배럴당 8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80달러를 회복

유가는 지난주 배럴당 84달러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들어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세

그러나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계속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1달러(1.27%) 오른 배럴당 80.39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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