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하락
연준은 이날 FOMC 회의 결과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4.50%~4.75%에서 4.75%~5.00%로 인상
이는 200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전에 "계속된 인상(ongoing increases)"이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에서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으로 수정.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다"라고 평가
"최근의 전개는 가계와 기업에 더 긴축적인 신용 환경을 초래하고,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이러한 영향의 정도는 불확실하다"라고 연준은 언급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 보증 부인 발언이 나오면서 하락
파월 의장은 이날 "경제 방향이 불확실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
SPDR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5% 이상 하락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15% 이상 하락했고, 코메리카와 US 뱅크, 자이언스 뱅크, 리전스 파이낸셜 등이 모두 6~8%가량 하락'
게임스톱의 주가는 2년 만에 분기 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소식에 35% 이상 상승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재고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5%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8포인트(4.12%) 오른 22.26
다우: 전장보다 530.49포인트(1.63%) 하락한 32,030.11
S&P: 전장보다 65.90포인트(1.65%) 떨어진 3,936.97
나스닥: 전장보다 190.15포인트(1.60%) 밀린 11,669.96
-채권시장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5bp 금리를 인상했으나 향후 은행권 리스크에 따른 신용 여건의 긴축으로 금리 인상을 조만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집중.
이날 오전 채권 시장은 금리인상 기대에 매도 우위의 흐름
은행권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채권 매수는 크게 감소.
하지만 이날 오후 미 FOMC 결과를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은 채권 매도로 돌아서는 모습.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UBS는 특정 선순위 무담보 베일인 채권 공개 매수를 발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0.10bp 하락한 3.49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9.40bp 내린 3.98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7.7bp에서 -48.4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연준의 행보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 등으로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2.023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 약세를 반영.
오전까지 약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도 연준의 FOMC 결과 발표 이후 강세로 급반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되레 하락한 미국채 수익률에 동조한 것으로 풀이.
회복된 위험선호 심리를 바탕으로 유로화는 약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한 점도 유로화 회복세를 뒷받침.
달러화는 131.2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446엔보다 1.226엔(0.9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865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693달러보다 0.00957달러(0.89%)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19보다 0.72% 하락한 102.479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에 상승.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 재고는 111만7천배럴 증가한 4억8천118만 배럴로 집계
휘발유 재고는 639만9천배럴 줄어든 2억2천959만8천 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331만3천 배럴 감소한 1억1천640만2천 배럴을 기록.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4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3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3달러(1.77%) 오른 배럴당 70.90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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