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
퍼스트 리퍼블릭은 전날 11개 미국 대형은행으로부터 300억달러를 지원받았으나, 장 마감 후 회사가 배당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불안이 고조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은 이번 은행들의 개입이 전이 위험을 확산하는 역할만 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0%대로 전날의 80% 수준에서 낮춰잡음
안전 자산 선호에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970달러를 돌파.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66달러대까지 하락해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
다우: 전장보다 384.57포인트(1.19%) 하락한 31,861.98
S&P: 전장보다 43.64포인트(1.10%) 밀린 3,916.64
나스닥: 전장보다 86.76포인트(0.74%) 떨어진 11,630.51
-채권시장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의 파산보호신청이 진행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은행 리스크에 따른 채권 매수를 다시 이어가는 모습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8.50bp 하락한 3.394%에 거래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1.10bp 급락한 3.83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5bp에서 -43.9bp로 축소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락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을 이끄는 모습
엔화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혼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 흐름
글로벌 최고의 안전 통화인 스위스프랑의 발권자인 스위스중앙은행(SNB)가 전격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면서 유로화 강세.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한 점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1.9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489엔보다 1.499엔(1.1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663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151달러보다 0.00484달러(0.46%)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00보다 0.46% 하락한 103.92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유가는 1주일간 13%가량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더그 레그게이트 애널리스트는 배런스에 "저금리의 자금이 금융권을 휘젓고 있는 것처럼 투기적 상품 포지션을 보유하기 위한 비용이 커지면서 단기물 원유 옵션 상품이 거의 13% 폭락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관련주를 모아놓은 에너지 선별 섹터 SPDR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1.5%가량 하락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1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66.74달러
-경제지표
미시간대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이 3.8%로 전월 4.1%보다 낮아졌다고 발표.
장기(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 2.9%보다 약간 완화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3.4로 전월 67.0보다 하락
올해 2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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