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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등을 소화하며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혼조세

 

7월 FOMC 회의는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개최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2월까지 7월 이후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5% 정도로 전망

한편, 이날 옵션 만기일과 다음 주 예정된 나스닥100지수 특별 리밸런싱(가중치 재조정)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 등장

나스닥은 이달 초 "가중치를 재분배해 지수의 과도한 집중을 해결하기 위해" 나스닥100지수의 특별 리밸런싱을 발표

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강세로 이들 비중이 과도해진 데 따른 조정으로 분기별 조정과 달리 24일 개장 전에 적용될 예정. 나스닥100지수의 리밸런싱은 지수내 대형주의 영향력을 희석. 나스닥은 구체적인 조정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될 수 있으며, 브로드컴의 비중이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추정.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대체로 부진

철도 운송업체 CSX는 배송량 둔화로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

카드회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도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4% 가까이 하락

전날 테슬라와 넷플릭스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관련 주가가 하락하면서 하반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

 

리걸앤드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존 로 멀티자산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큰 실적 하향 없이 실적 시즌을 통과한다면 이는 좋은 소식일 것"이라며 "이는 상황이 괜찮으며 연착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한다"

 

다우: 전장보다 2.51포인트(0.01%) 오른 35,227.69

S&P: 전장보다 1.47포인트(0.03%) 상승한 4,536.34

나스닥: 전장보다 30.50포인트(0.22%) 하락한 14,032.81

 

 

 

-채권시장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엇갈린 양상

 

이번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0bp 하락한 3.84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40bp 오른 4.85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8.2bp에서 -100.7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4영업일 연속 강세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됐다는 소식도 엔화의 약세를 돌려세우지 못한 모습.

일본 총무성은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치인 3.2% 상승을 웃도는 수치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77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094엔보다 1.677엔(1.2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126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1320달러보다 0.00059달러(0.05%)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821보다 0.25% 상승한 101.069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앞으로 소비를 회복·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곧바로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와 '전자제품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발표.

 

박스권을 유지하던 WTI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지속한 데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서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

이에 더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 또한 산유국들이 공급 축소를 통해 유가를 지속해서 떠받치는 점도 유가 강세를 지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2달러(1.88%) 오른 배럴당 77.07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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