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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 속에 지수별로 엇갈리며 혼조세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6월 기존주택 판매, 6월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도 적은 수치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3.3% 감소한 연율 416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 감소에 비해 감소폭 확대.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41만200달러로 상승. 이는 지난 1999년 1월 지표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중간가격이 40만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6월(41만3천800달러로 역대 최고), 2022년 5월(40만8천600달러) 이후 세 번째. 

 

6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7% 하락한 106.1을 기록. 6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 하락보다 약간 부진.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해당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

테슬라 경영진들이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과 로봇택시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과 인도 시점 등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3분기에 공장 개선을 위한 업무 중단으로 차량 생산이 느려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대거 출회.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8% 이상 하락. 

 

테슬라와 넥플릭스에 대한 실망 매물은 기술주 전반에 찬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

S&P: 전장보다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4.87

나스닥: 전장보다 294.71포인트(2.05%) 떨어진 14,063.31

 

 

-채권시장

다음주에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를 살피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에 주목

 

 

-외환시장

미국의 고용보조 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재확인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전날의 원유재고 자료를 소화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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