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2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거론되면서 전반적으로 강세
뉴욕증시는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세에 침체 우려가 잦아들면서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감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3%로 지난해 3분기의 4.9%보다는 낮아졌지만 시장이 예상한 2.0%를 웃돌았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1.7% 올라 전 분기의 2.6% 상승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로 전 분기와 같았다.
작년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과 같은 2천956억달러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 1.5%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2만5천명 늘어난 21만4천명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9만9천명을 웃도는 수치
다우: 전장보다 242.74포인트(0.64%) 오른 38,049.13
S&P: 전장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
나스닥: 전장보다 28.58포인트(0.18%) 뛴 15,510.50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도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증가한 점도 채권금리에 하방 압력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5.70bp 내린 4.127%
2년물 금리는 5.70bp 떨어진 4.32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19.7bp
-외환시장
ECB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인하는 이르다고 밝혔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하락 추세를 보인다고 평가하고, 올해 여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로화는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은 147.718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7.607엔보다 0.111엔(0.07%)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08400달러로, 전일 1.08800달러보다 0.00400달러(0.37%) 내렸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08보다 0.22% 오른 103.536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과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등에 상승
미국의 원유 재고가 920만배럴 줄었다는 소식이 나왔으며, 미국의 원유 생산도 하루 100만배럴 감소한 하루 1천230만배럴로 축소
리치 편집자는 미국의 원유 생산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미국 북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가스 및 원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늘리고 있다며 이는 "수출에 차질을 빚어 전 세계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원유 공급을 줄인다"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7달러(3.02%) 오른 배럴당 77.36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