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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길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7월 무역수지와 8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연준 베이지북이 발표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13억달러(2.0%) 증가한 650억달러를 기록

7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680억 달러 적자)보다는 적은 모습.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 PMI는 50.5로 최종 집계. 전월치인 52.3보다는 낮지만, '50'을 상회하며 업황이 확장.

 

미 연준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경기 평가 보고서인 9월 베이지북에서 지난 8월 28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7~8월 경제 성장세가 완만해졌다(modest)"고 평가. "일부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저축액을 모두 소진했으며, 지출을 위해 대출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강조. 

고용 증가세는 전국적으로 둔화됐다고 연준은 평가. 물가 상승세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판단. 

 

콜린스 총재는 연준이 금리의 고점에 근접하거나 혹은 이미 고점에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와중에 나타난 유가 상승은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보니크 주식 전략가는 고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올해 연말 S&P500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약 7% 정도 낮을 것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5.0%로 동결

캐나다중앙은행은  "최근 경제의 초과수요가 완화되고 있고, 통화정책 시차 효과를 고려해 정책금리는 5%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만약 필요하다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

 

종목 별로 보면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기술주 하락이 눈길을 끄는 모습 

엔비디아와 애플이 3%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는 1%대 하락

 

다우: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하락한 34,443.19에 거래

S&P: 전장보다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

나스닥: 전장보다 148.48포인트(1.06%) 내린 13,872.47

 

 

 

 

-채권시장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유지된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과 2년물 국채수익률은 오름세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일부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90bp 상승한 4.29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8.40bp 오른 5.04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9.3bp에서 -74.8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세.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뜀박질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둔화를 예고하는 베이지북 등의 파장이 맞선 영향으로 풀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효과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소멸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제일 목소리가 큰 독일의 중앙은행 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유로화도 추가 약세가 제한.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해 '완고한 짐승'이라고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6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7.731엔보다 0.048엔(0.0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728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229달러보다 0.00051달러(0.05%)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798보다 0.05% 상승한 104.848을 기록

 

 

 

 

-원유시장

글로벌 공급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일 러시아의 감산 연장과 함께 올해 말까지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해 유가는 더욱 지지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높은 에너지 가격에 이미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반영됐기 때문에 유가 100달러라는 심리적 수준까지 이끄는 길은 험난할 것"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85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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