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하락
연준이 발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 기조의 상당한 누적 긴축과 정책이 경제활동,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연방정부 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
종목 별로는 은행주들이 대체로 하락.
골드만삭스가 2%대 하락했고, 제이피모간 체이스도 약간 하락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주가가 오는 6일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 출시를 앞두고 2.9% 정도 상승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생산량 증가와 4~6월 인도 차량 증가에 힘입어 1%대 상승
한편, 미국 정부가 첨단 기술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중국 업체의 접근 제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의 허점을 메우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중국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 이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같은 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
항공주도 견조한 흐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그룹이 1%대 상승했고, 제트블루 에어웨이스가 3%대 상승
다우: 전장보다 129.83포인트(0.38%) 하락한 34,288.64
S&P: 전장보다 8.77포인트(0.20%) 내린 4,446.82
나스닥: 전장보다 25.12포인트(0.18%) 하락한 13,791.65
-채권시장
독립기념일 휴장을 마치고 열린 채권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6월 의사록에서 올해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매도 우위의 흐름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폭이 최근 1981년 이후 처음으로 -110bp대로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 하지만 이날 6월 의사록에서 연준은 올해 약한 경기 침체를 예상하던 기본 전망과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거의 비슷하다고 전망.
삭소뱅크의 앨시아 스피노지 채권 전략가는 "미국 일드커브가 계속 여름 내내 플래트닝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천천히 완화되고, 경기가 회복력을 지속한다면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계속 오르고, 단기물 국채수익률은 더 빠른 속도로 올라 일드커브다 더 역전될 수 있다"
그는 "그러나 예상보다 약한 성장률 지표가 장기물 수익률 곡선 하락을 유발할 수도 있어 더 빠른 플래트닝을 보일 수 있다"며 "오늘은 FOMC 의사록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내일 JOLTS 수치과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할 것"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30bp 상승한 3.94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10bp 오른 4.94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6.7bp에서 -100.5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외환시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제한적 강세
연준 위원들은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화됐음에도 최근 몇달 동안은 예상보다 덜 빠르게 둔화됐다"고 언급
달러화는 144.66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746엔보다 0.081엔(0.06%) 하락
유로당 1.0855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092달러보다 0.00541달러(0.50%)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009보다 0.34% 상승한 103.357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8월에도 감산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뒤늦게 이를 반영해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0달러(2.87%) 오른 배럴당 71.79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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