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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소비자 물가에 이어 이날 생산자 물가도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보합(0%)에 비해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

 

비계절 조정 기준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 이는 시장이 예상한 3.0% 상승보다 덜 오른 것으로 지난 2월의 4.9% 상승보다 둔화한 것.

 

빠른 인플레 둔화는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우려 지속.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미 올해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이 침체를 본격 가격에 반영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모습.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분기 연속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실적에서도 일종의 리세션이 시작된다는 의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침체는 아직 주가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의를 당부

 

아마존의 주가는 회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베드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대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도 2% 이상 상승.

델타 항공은 실적 부진에 1% 하락했고,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도0.4%가량 하락.

 

다우: 전장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4,029.69

S&P: 전장보다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

나스닥: 전장보다 236.93포인트(1.99%) 뛴 12,166.27

 

 

 

-채권시장

생산자 물가가 둔화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0.9bp 오른 3.45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8bp 내린 3.99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55.5bp에서 -53.8bp로 마이너스 폭이 약간 축소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0.943을 기록하는 등 지난 2월 2일 이후 최저치에 바짝 다가서며 달러화 약세를 반영.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된 영향 등으로 풀이

 

달러화는 132.7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190엔보다 0.440엔(0.3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46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883달러보다 0.00579달러(0.53%)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553보다 0.48% 하락한 101.062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3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

올해 총 원유 수요는 평균 하루 1억19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

OPEC은 OPEC 국가들의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은 4개 분기 모두 하향 조정됐으나, 비OPEC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더 많이 개선돼 상향 조정됐다고 언급.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0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82.16달러에 거래

 

 

 

-경제지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1천명 늘어난 23만9천명을 기록.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5천명을 웃돈 것으로 2주 만에 가장 많아진 것.

하지만, 팬데믹 이전 2019년 주간 평균인 22만명보다 크게 많은 수준은 아니라고 노동부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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