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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역 은행주들이 다시 흔들리면서 하락.

 

미 FOMC 첫날을 맞아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 시그널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하면 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오르게 된다. 이는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LA에 소재한 팩웨스트 은행 주가가 28%가량 하락했고, 피닉스에 위치한 웨스턴얼라이언스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주가가 각각 15%, 20% 가량 하락. 지역 은행주들의 하락에 대형 은행주들도 하락세.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의 주가가 모두 3% 이상 하락

 

이날 발표된 채용 공고 건수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 시장이 냉각

미 노동부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

3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12월보다도 160만건 줄어든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WSJ 행사에서 연준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와 지난 2개월 동안 몇 개 지역은행의 파산에 따른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을 언급하면서 "나는 일시 중단 신호를 보내는 쪽에 있을 것".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로 26억달러 이상이 유입.

해당 펀드는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15억달러가 순유입

 

다우: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떨어진 33,684.53

S&P: 전장보다 48.29포인트(1.16%) 밀린 4,119.58

나스닥: 전장보다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2,080.51

 

 

 

-채권시장

은행권 위험이 커질 경우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완화적 기조를 시사. 

은행 리스크가 지속되면 대출이 축소되고, 시중에 공급되는 자금도 줄면서 결국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 문제도 남아있는 이슈. 재무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이에 이날 장중 3개월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5.21%까지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14bp가량 떨어진 3.43%

2년물 국채금리는 16bp 떨어진 3.9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5.2bp에서 -54.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 연준의 5월 FOMC 첫날이 시작된 가운데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고,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도 약세.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다른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경우 달러화 약세가 심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이번주에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앞으로 강한 지표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를 줄 수 있다"며 "FOMC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6월에 추가 금리인상이나 금리 동결에 대한 신호를 얼마나 강하게 줄지 여부"라고 언급.  "연준은 일시 중단의 신호를 기대하지만 긴축으로 기울 것"이라며 "연준이 평소보다 더 모호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외환 헤드는 "물가 상승세가 빠른 시일 안에 연준의 목표치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는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번 FOMC가 달러화 약세를 촉발할 것으로 보는 시장의 시선은 시기상조다"고 지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503엔을 기록, 전장 뉴욕후장 가격인 137.500엔보다 0.997엔(0.7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05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28달러보다 0.00330달러(0.30%) 상승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135보다 0.24% 하락한 101.894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이며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 이틀간 하락률은 6.67%에 달하는 모습.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달러(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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