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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 폭락으로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다시 재점화한 가운데, 실적에 대한 경계가 커지면서 하락. 전날 실적 발표에 나섰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50%가량 폭락. 회사의 예금이 1분기에 40% 이상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개장 전부터 주가는 폭락. 퍼스트 리퍼블릭이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퍼스트 리퍼블릭이 최대 1천억달러에 달하는 대출 및 증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 신용평가사 피치는 은행이 주택담보 대출이나 증권 포트폴리오를 대폭 상각하지 않는 한 잠재적 매각 가능성은 크지 않아 전략적 옵션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라고 평가.

 

S&P 은행 상장지수펀드(ETF)와 S&P 지역 은행 ETF도 각각 3%, 4% 이상 하락.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통화정책 발표를 앞둔 영향도 혼재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3으로 전월 수정치 104.0보다 하락.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4.0을 밑도는 수준으로, 4월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3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9.6% 증가한 연율 68만3천채를 기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9% 감소한 63만4천채로 3월 수치는 예상밖 증가.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2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상승

지난 7개월 동안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냈던 지수가 8개월 만에 반등한 것. 

 

비.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전략가는 CNBC에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우리는 시장이 반응하는 것을 봤다.  "그동안 대단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실적을 두고 매도 반등이 누적되거나, 혹은 억눌려왔었다"라며 "오늘 수문이 열린 것처럼 보이며, 일단 문이 열리면 아무도 거스르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보인다"라고 언급. 

지라드의 티모시 처브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마켓워치에 "실적이 오늘 주가 하락의 그럴듯한 구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실적 시즌에서 상당한 규모로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 것을 보고 있다"

 

다우: 전장보다 344.57포인트(1.02%) 하락한 33,530.83으로 거래

S&P: 전장보다 65.41포인트(1.58%) 떨어진 4,071.63

나스닥: 전장보다 238.05포인트(1.98%) 밀린 11,799.16으로 장을 마감

 

 

 

 

-채권시장

미국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아직도 은행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했고, 이는 안전자산선호로 이어지는 모습.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가 하방 리스크를 보이는 점에 주목.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5월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채권 매수 심리를 더함.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10bp 하락한 3.39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90bp 급락한 3.95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1.9bp에서 -56.1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짙은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환시장의 무게 중심은 안전자산 선호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

 

오는 27~28일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미국채 수익률과 일본국채(JGB) 수익률 스프레드가 줄어들면서 일본 엔화는 추가 약세가 제한된 가운데 강세로 돌아선 모습. 

 

전날 약진에 따른 숨고르기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유로화의 추가 회복세도 제한

 

달러화는 133.5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03엔보다 0.793엔(0.59%)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70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445달러보다 0.00744달러(0.67%)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372보다 0.49% 상승한 101.865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 폭락으로 다시 부상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하락.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거래자들은 유가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저가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 "원유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볼 때까지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지 않을 것".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9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77.07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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