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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력(Utility)시장은 

발전 용량 기준 우리나라보다 약 10배가 크고, 발전량 기준 우리나라보다 약 8배가 크다. 

 

발전용량이란 전력 생산설비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량이고, 발전량이란 현재 만들어내고 있는 양이다.

 

 

미국은 시장 특성에 따라 규제시장과 비규제 시장으로 나뉜다.

규제시장은 전력 수요가 충분치 않아 시장 자율에 맡길 경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위험이 있어 주정부가 규제를 통해 발전사업자에게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준다. 

비규제시장은 전력 수요가 충분해 경쟁 시장 체제하에서 독립 발전사업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시장이다. 

미국 전력시장은 40%가 규제시장, 나머지 60%가 비규제 시장이다. 

 

 

미국 전력시장은  비규제 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만큼 민간 투자가 활발하다.

특히, 민간기업의 신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가 증가하면서 계약 상대방이 공공에서 민간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도매전력시장(Wholesale Electricity Market)  한계비용에 따라 공급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중앙집중형 거래소 역할이 확대되면서 직접 경쟁에 노출되는 시장형(Merchang)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 

 

 

특정 권역별로 독점 공급 권한을 부가함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낮고 규제 당국에서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주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민영화되어 있어, Hub라고 불리우는 거래지점마다 전력가격이 다르다. 

미국의 가장 활발한 전력시장으로는 PJM과 NYISO가 있고, 그 외에 텍사스주 ERCOT, 캘리포니아주 CAISO 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각 시장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PJM, Pennsylvania Jersey Maryland Interconnection>

PJM은 (Delaware, Illinois, Indiana, Kentucky, Maryland, Michigan, New Jersey, North Carolina, Ohio, Pennsylvania, Tennessee, Virginia and West Virginia) 지역 즉, 펜실베니아, 뉴저지 등 미국 동부지역에 위치한 13개 주, 약 6천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단일 전력망 시장이다.

 

미국 PJM은 총용량 180GW로(21년 기준) 미국 발전 용량의 약 17% 비중을 차지하며,

KPX(Korea Power Exchange) 한국전력거래소의 2.3배 규모의 전력시장이다.

 

비규제 시장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발전단가가 낮은 발전사업자부터 전력을 공급한다.

 

발전원별 발전량은 원자력이 36%, 석탄이 32%, 가스가 27%, 신재생이 3% 수준이다.

 

국내 전력시장은 PJM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시장의 형태와 구성, 거래구조가 PJM과 유사하다.

PJM 시장에서 송배전은 독점이지만 발전 및 판매 부분은 완전 경쟁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의 시장 구조와 비슷하다.

 

LMP(Locational marginal price)를 사용하는데,

LMP는 송전, 혼잡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나고 이에 따라 가격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LMP = 1)System Marginal Price + 2) Congestion Component(송전혼잡비용) + 3)송전손실비용

 

 

 

 

 

<NYISO>

NYISO(New York Independent System Operator)는 뉴욕주 전력시장이다.

 

 

Strip Auction: 6개월 선도 용량시장

Spot Auction: 용량요금,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용량 요금 수익 의존도가 큰 노후발전 자산은 퇴역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Monthly Auction

 

 

뉴욕 북부는 재생에너지가 풍부하다는 특징을 갖고,

뉴욕 남부는 전력 사용량이 많아, 타지역 대비 전력 및 용량요금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CAISO>

캘리포니아 전력시장이다.

 

북부 캘리포니아: PG&E

 

 

 

 

<ERCOT>

텍사스 주 전력시장이다.

ERCOT 시장은 용량시장이 아니다.

전력 수요가 급등하면 전력 가격이 급등하는 시장구조다. 

 

텍사스 시장은 전통적으로 풍력자원이 풍부해 다수의 풍력 발전이 건설되어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자산의 건설이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

 

지리적 특성 상, 

봄, 가을에 발전비중 내에서 태양광과 풍력 비중이 높아 전력마진이 낮아진다.

예비율이 비정상인 경우 Scarcity pricing이 발동하며 전력마진이 높아진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미국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만큼 간헐성에 따른 전력망 불안정성이 높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캘리포니아는 ESS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텍사스는 가스발전과 전력망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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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

-재고 수준과 공급 상황, 날씨 예보 등을 통해 전망

 

 

 

전력 가격 (하루전 시장에서의 평균 도매전력가격)

-전력 수요는 날씨를 통해서 일부 예측을 한다.

 

 

 

지역별로 조금씩 기후 특징이 있다. 

북동부: 겨울철 기온이 낮고, 인구 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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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도일 | heating degree-day

일평균기온이 기준이 되는 온도 이하인 날들의 일평균기온과 기준온도 간의 차이를 월간 혹은 연간으로 누적하여 나타내는 값.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산출하는 데에 이용된다. 여기서 기준온도는 민족, 연령, 목적, 시설, 사회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르게 결정되며 우리나라의 현재 일평균기온의 기준온도는 18℃이다.

 

 

 냉방도일 | cooling degree day 

냉방도일은 일평균기온이 냉방도일의 기준온도인 24℃ 이상인 날에 대해서 기준온도와 일평균기온 간의 차이를 1년 기간 동안 합산한 값. 냉방도일을 계산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준온도는 국가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되지만 대체적으로 24℃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https://www.ferc.gov/electric-power-markets

 

Electric Power Markets

National Overview Traditional wholesale electricity markets exist primarily in the Southeast, Southwest and Northwest where utilities are responsible for system operations and management, and, typically, for providing power to retail consumers.

www.ferc.gov

https://learn.pjm.com/who-is-pjm

 

PJM Learning Center - Who is PJM?

 

learn.pj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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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P, Cost Based Pool 변동비반영시장

 

전력시장을 경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변동비(발전원가)가 낮은 발전기부터 발전순위를 정해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변동비가 가장 높은 발전기의 변동비(시장가격)로 보상하는 전력시장

 

 

CBP 요금구조

1. 용량요금(CP, Capacity Payment) : 건설투자비, 투자보수, 운전유지비 등에 대한 보상

CBP 전력시장에서는 전력공급의 여부와 관계없이 전력시장에 전력공급이 가능하여 전력시장에 입찰한 모든 발전기에 대해 용량요금을 지급하고 있다.

용량요금시장은 3년 뒤에 대한 선물가격으로 시장이 구성된다. 

 

용량요금 = 기준용량가격 * 지역별,시간대별 계수 * 입찰량(kWh)

 

*기준용량가격

가스터빈 발전기의 건설비를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건설비용단가와 운전유지비단가로 구성되어 있다.

 

*용량가격계수

월별 부하수준에 따라 용량가격 계수에 차등을 두고 있다. 용량가격계수는 피크기간에 높고, 일반기간에 낮다.

 

2. 전력량 요금(EP, Energy Payment) : 공급한 전력에 대한 요금으로 전력시장가격(SMP)으로 정산 받는 요금

 

*SMP, 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 시장가격

시장가격 결정구조

전일 예측한 전력수요에 맞추어 발전비용이 낮은 순서대로 발전기 기동 순서와 발전량을 결정한다.

각 시간대별 기동이 계획된 발전기들 중에서 발전비용이 가장 비싼 발전기가 시장가격을 결정한다.

 

전력량 요금 정산

대부분 발전량은 시장가격(SMP)으로 정산 받으며,

수요예측 오차 등에 의해 가격결정발전계획 대비 추가로 발전되는 발전량은 CON으로,

계획대비 발전하지 못한 발전량의 경우 기회비용의 보상인 COFF를 통해 정산받는다.

 

SEP, Scheduled Energy Payment: 발전계획에 포함된 발전량 정산

CON, Constrained-On energy Payment: 발전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발전량 정산

COFF, Constrained-Off energy Payment: 발전계획에 포함되었지만, 발전하지 못한 발전량 정산

 

시장운용 프로세스

발전비용평가, 입찰, 수요예측 -> 가격결정발전계획수립 -> 한계가격 결정 -> 운영발전계획수립 -> 실시간 운영 -> 계량 -> 정산

 

1. 발전비용평가: 전력거래소가 각 발전기의 기술특성, 연료비를 반영하여 발전원가 산정

2. 입찰: 각 발전사는 해당일의 시간대별 공급가능용량을 전력거래소에 통보

3. 수요예측: 전력거래소는 전년도 실적 및 기온 등을 고려해 시간대별 전력수요 예측

4. 가격결정발전계획수립: 입찰과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발전기별 발전계획량 산출

5. 계통한계가격(SMP) 결정: 시간대별 발전 계획된 발전기 중 발전비용이 가장 높은 발전기의 발전원가로 SMP 결정

6. 운영발전계획 수립: 제약(열 공급 제약, 송전제약 등)을 고려한 발전기별 발전계획 수립

7. 실시간 급전운영: 실제 전력수요에 따라 발전기별 급전지시 및 운영

8. 계량: 전력거래소는 각 발전기별 실제 발전량 계량

9. 정산: 각 발전기별 발전한 전력량에 대해 전력량요금과 용량요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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