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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이란

상품의 가치가 기초자산의 가격에 의해 결정되는 상품을 의미한다.

 

크게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구분된다.

장내거래는 표준화된 거래를 시행하는 공인된 거래소가 있어 정확한 가격 산정이 가능하다.

장외거래는 거래 조건이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서 거래 상대방끼리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자본시장법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을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구분한다.

증권은 투자원본 범위 내에서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고,

파생상품은 투자원본을 초과해서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증권으로는 채무증권/수익증권/증권예탁증권/투자계약증권/파생결합증권 있다.

파생상품에는 선물/옵션/스왑이 있다.

 

 

 

-선물

선물은 기초자산이나 기초자산의 가격, 이자율, 지표, 단위,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 등에 의해 산출된 금전 등을 장래 특정 시점에 인도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이다.

 

현물거래는 거래 계약과 동시에 상품과 대금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선도거래는 특정 상품을 현재 시점에 합의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거래하는 것이다.

즉, 선도거래는 어떤 상품을 미리 사거나 파는 거래다.

 

선물거래는 선도거래의 거래 내용과 조건을 표준화해서 시장성을 높인 거래다. 

 

우리나라에는 주가지수선물, 금리선물, 통화선물, 상품선물, 개별주식선물 등이 있다. 

 

 

선물거래 예시

코스피200지수가 260이고 향후 300으로 올랐다고 가정하면

 

1계약을 사는데 필요한 돈은

260(지수) * 250,000(거래단위) * 0.1755(증거금율) = 11,407,500원이다.

 

수익은

(300-260)*250,000=10,000,0000원이다. 

 

지수가 240으로 하락해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60-240)*250,000원 = 5,000,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옵션

옵션은 당사자 어느 한쪽의 의사 표시에 의해 기초자산이나 기초자산의 가격, 이자율, 지표, 단위 또는 이를 기초로하는 지수 등에 의해 산출된 금전 등을 수수하는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약정하는 계약이다. 

 

쉽게 말해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다.

 

이해를 위해 예시를 들어보자면,

어떤 상품이 있다. 투자자는 1년 뒤에 상품을 받기로 하고 계약금으로 5천원을 주었다.

옵션은 투자자가 그 상품이 1년 뒤에 10만원으로 가격이 올라도 5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다.

만약 상품이 3만원으로 하락하면 사지 않아도 된다. 

 

 

주식시장에서 옵션은 특정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다.

사거나 파는 권리가격은 사전에 정해지고 이를 행사가격이라고 한다.

위의 예시에서 행사가격은 5만원이다.

 

살 수 있는 권리의 가격을 옵션가격 또는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위의 예시에서 프리미엄은 5천원이다.

 

 

결제는 한달에 한번씩, 두번째 목요일에 이루어진다.

결제일 전에는 수시로 사고 팔 수 있다.

 

 

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다.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다.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매수와 매도 모두 가능하다.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는 주가가 올라야 수익이 나고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는 주가가 내려야 수익이 난다. 

 

선물은 만기가 되면 다음 월물로 옮길 수 있다. 때문에 주가의 방향만 판단하면 된다.

하지만 옵션은 만기가 되면 소멸되어 주가의 방향뿐 아니라 타이밍까지 같이 예측해야 하는 상품으로 난이도가 더 높다.

 

 

 

 

 

 

-스왑 Swap

 

장래 일정기간 동안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이나 기초자산의 가격, 이자율, 지표, 단위, 이를 기초로하는 지수 등에 의해 산출된 금전 등을 교환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이다.

 

일정한 기간동안 일정 조건에 다라 현금흐름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서로 물건을 교환하는데, 더 좋은 물건을 가진 사람에게 프리미엄을 얹어 동등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금리스왑 IRS, Interest Rate Swap

변동금리 부채는 고정금리 부채로, 고정금리 부채는 변동금리 부채로 전환하는 스왑이다.

금리스왑을 통해 차입자의 기존 부채 또는 신규 부채에 대한 금리 리스크의 헤징이나 차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A전자는 4% 고정금리 또는 CD+0.5%의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B전자는 5%의 고정금리 또는 CD+1%의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A전자가 변동금리로, B전자가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한다면

A전자의 조달금리는 CD+0.5%, B전자의 조달금리는 5%다.

 

금리스왑을 할 경우, 

A전자는 B전자에 4.6%로 돈을 빌려주고 CD+0.75%에 돈을 빌린다. 

 

A전자의 조달 금리는 4+(CD+0.75)-4.6 = CD + 0.15%가 되어 

변동금리로 빌릴 수 있는 CD+0.5%보다 더 낮게 조달한다. 

 

B전자의 조달금리는 (CD+1)-(Cd+0.75)+4.6= 4.85%가 되어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는 5%보다 더 낮게 조달 가능하다. 

 

 

 

통화스왑 CRS, Currency Rate Swap

 

계약일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해당 통화를 일정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가령 A전자는 달러를 싸게 빌리고, B전자는 엔을 싸게 빌릴수 있는 상황이다.

A전자는 엔을 원하고, B전자는 달러를 원하는 경우 서로 통화스왑을 한다. 

 

외화 부채 관리도 가능하다.

 

외화표시 부채를 갖고 있는 C는 향후 외화 강세(환율 상승)를 예상해 자국통화의 금리 하락이 예상되면

자국통화의 변동금리 지급자로 통화스왑을 한다.

이로써 환위험을 회피하고 차입 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외화자산관리도 가능하다.

 

외화표시 자산을 갖고 있는 국내 투자자가 외화 약세를 예상하고, 자국통화 금리 하락이 예상될 대

원화의 고정금리 수취자로 통화스왑을 하낟.

이로써 환위험을 회파하고 투자수익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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