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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올해 금리 인하는 3회가 적당하다고 말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연준과 달리 시장은 여전히 연내 5~6회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시장도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시기적절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 없이 금리를 너무 일찍, 너무 빨리 낮추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

 

3월 인하론이 힘을 잃으면서 5월 인하론이 탄력을 받았으나 지금은 이마저도 기대감이 약해졌다. 

이날 장 중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6.2%

장 초반에는 60%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달 90%에 육박했던 확률이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대신 6월 인하 가능성은 97.7%에 달했고 6월 50bp 인하 가능성도 51.9%로 올랐다.

 

반도체 기업 NXP 세미컨덕터스의 주가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1%가량 올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부 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가 낙폭을 확대

 

 

다우: 전장보다 141.24포인트(0.37%) 오른 38,521.36

S&P:  전장보다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

나스닥: 전장보다 11.32포인트(0.07%) 오른 15,609.00

 

 

 

 

 

 

-채권시장

지난 이틀 연속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마감

이틀간 30bp 가까이 급등한 뒤 이날은 6bp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 장세가 다시 찾아왔다.

 

10년물 금리는 최근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4%를 넘어선 바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60bp 하락한 4.100%를 기록

2년물 금리는 6.68bp 내린 4.395%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날의 -29.6bp에서 -29.5bp로 거의 같았다.

 

 

 

 

 

-외환시장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전망이 강해지고, 금리인하 시점도 후퇴했지만 미국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에 위험회피 심리가 불거지면서 달러화가 강세폭을 반납

 

달러-엔 환율은 147.84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8.638엔보다 0.794엔(0.53%)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7562달러로, 전일 1.07426달러보다 0.00136달러(0.13%)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51엔보다 0.29% 하락한 104.150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이란과 하마스 간의 휴전·인질 협상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만큼 시장은 관망세

 양측간 협상을 주재하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도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질에 관한 합의의 일반적인 틀에 대해 하마스의 답변을 받았다"며 하마스 측이 "일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3센트(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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