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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를 살피며 혼조세

 

이날도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에 주목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 명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모습.

지난 2월 민간 고용 26만1천 명 증가보다 증가세가 큰 폭으로 감소.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도 14.2%로 전월 14.4%보다 감소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에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지표로 이동.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 2월 31만1천명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

3월 실업률은 3.6%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 55.1보다 하락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4.3을 밑도는 수준

 3월 서비스업 PMI는 3개월 연속 50을 넘어서는 모습.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2월 무역수지(상품+서비스) 적자는 705억 달러로 전월보다 19억달러(2.7%) 증가

1월 무역수지 적자는 687억 달러로 수정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5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56.2%로 반영했다. 25bp 인상 가능성은 43.8%

 

다우: 전장보다 80.34포인트(0.24%) 오른 33,482.72에 거래

S&P: 전장보다 10.22포인트(0.25%) 내린 4,090.38

나스닥: 전장보다 129.47포인트(1.07%) 하락한 11,996.86

 

 

-채권시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 사이클도 곧 끝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채권 매수세가 우위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경기 침체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

지난주 후반에 발표된 미국 2월 PCE 가격지수 상승폭 둔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2월 채용공고 감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둔화,

이처럼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미 경기 침체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50bp 하락한 3.28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00bp 하락한 3.76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0.3bp에서 -47.8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외환시장

미국의 고용이 둔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도 끝물인 것으로 진단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가 전년대비 급감했다는 소식은 유로화 추가 강세를 제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1.31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1.646엔보다 0.335엔(0.25%)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05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572달러보다 0.00552달러(0.48%)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559보다 0.05% 하락한 101.913을 기록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5거래일 만에 하락.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가는 하락.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73만배럴 감소한 4억6천995만배럴로 집계.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감소폭이 더 큰 모습.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2% 하락한 배럴당 80.61달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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