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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혼조세로 마감. 투자자들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FOMC 의사록을 소화. 의사록은 시장의 예상대로 매파적.

 

연준은 이날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며 다만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언급. 이는 연준 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

 

미 금리 선물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치도 5.25%~5.5%로 높아짐

 

인텔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삭감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상승.

코인베이스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

 

다우: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3,045.09

S&P: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

나스닥: 14.77포인트(0.13%) 오른 11,507.07

 

 

 

-채권시장

연고점 부근으로 치솟은 채권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양새.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강한 강도의 긴축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채권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FOMC 의사록에 앞서 긴축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데다 의사록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2.87bp 하락한 3.925%를 기록

 2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95bp 내린 4.70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78bp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는 매파적 연준을 확인하며 상승. 연준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긴축을 지속할 것을 시사한 데다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의 이견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9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935엔보다 0.006엔(0.0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0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440달러보다 0.00440달러(0.41%)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83보다 0.36% 상승한 104.554를 기록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3.16%) 하락한 배럴당 73.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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