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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습관_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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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늘 동경하던 애널리스트의 삶을 조금이나마 옅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투자 전문가인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하루를 보내고, 어떻게 기업을 분석하는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반도체라는 매우 섬세하고 어려운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투자에 대한 막막함과 어려움에 놓인 우리에게 본인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를 세세하게 우리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준 책이었다. 애널리스트도, 전문가도, 결국 똑같이 우리처럼 처음부터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위안이 되었다. 투자를 하면서 공부해야 할 것들은 수없이 많고, 가령 회사 업무를 하더라도 처음 접하는 업무들로 막막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그저 묵묵히 반복하고, 정리하며, 나 스스로만의 시간을 이겨내는 것이 절대 잘못된 방법이 아니구나 라는 위안을 얻었다. 투자자로서 반도체 산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기초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으로, 가려운 부분을 정말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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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한 배경은 스마트폰의 출현이다. 

이동 통신 기술이 3세대, 4세대, 5세대로 발전하면서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이 높아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AI, 자율주행 등의 기술 발전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하는 기기는 데이터량에 비례해 커질 수는 없다. 때문에 미세화된 반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발전의 기본은 "미세화, 집적화 기술"이다. 영어로는 Shrinking(움츠리는), Scaling Down(축소), Migration(변화,이동) 등으로 표현한다. 

 

반도체 회로의 간격은 보통 나노미터(nm)이라고 하는 단위를 사용한다.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에 해당하며, 사람의 눈으로 분간하기 어려운 머리카락의 폭보다 좁은 수치다. 

 

선단(첨단) 공정은 반도체의 선폭이 10나노미터 이하로 아주 좁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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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는 70%를 차지한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CPU, GPU, 카메라 이미지 센서, MCU 등 종류가 다양하다.

 

비메모리 분야 첨단 공정 제조사

14나노미터 공정으로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회사는

2022년 기준 TSMC, 삼성전자, 인텔, GlobalFoundries(글로벌 파운드리), SMIC 이렇게 5개다.

7나노미터 또는 5나노미터 양산이 가능한 제조사는 TSMC와 삼성전자 뿐이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DRAM과 낸드 플래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량 생산에 적합한 양선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TSMC와 엔비디아는 모두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한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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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이란,

반도체 기업이 장기적으로(10년~20년) 큰 부침을 겪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단계에 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반도체 업종에서 슈퍼 사이클이라는 단어는 2013년부터 등장했다. 

하이닉스 분기 영업이익이 2013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면서 2015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 흑자가 지속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당시 하이닉스에 대한 언급이 있을때 슈퍼 사이클이라는 말이 자주 따라다녔다. 

 

삼성전자는 분기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이 계절적 비수기, 성수기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 

 

 

<DRAM 산업의 역사>

 

2012년 기준 DRAM 공급사는 8곳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엘피다(일본), ProMOS(대만), Winbond(대만), 파워칩 세미컨덕터(대만), 난야 테크놀로지(대만)이다.

 

현재는 DRAM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이렇게 3곳 뿐이다. 

4위 기업인 난야 테크놀로지의 메모리 사업분야의 생산 설비 규모는 매우 제한적이다. 시장 점유율은 3% 미만이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DRAM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회사 전체 실적의 주된 역할을 한다. 매출 기준 70-80% 내외를 차지한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 실적에 영향을 많이 주는 변수는 제품 가격 즉, DRAM 가격이다.

경쟁사들이 DRAM 생산 설비를 증설해 공급을 빨리 늘리면 DRAM 가격은 하락한다. 하락 속도는 매우 빨라, 몇 개월 만에 1/2, 1/3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디바이스별로 구분하면,

DRAM 메모리/ 낸드 플래시 메모리/ 비메모리 이렇게 3개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DRAM 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크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중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이다. 

가전이 많이 팔려 매출이 증가해도 삼성전자 주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시장 수요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이 좋아서 실적이 좋아진다면 삼성전자보다 메모리 반도체의 퓨어 플레이인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오른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다고 하면 삼성전자 주가에 좀 더 영향이 있을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

미중 무역분쟁의 전초전이 되었던 사건은 다음과 같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은 휴대폰 중심으로 응용처가 한정된 사업을 다변화 하기위해 네덜란드의 자동차 반도체 공급사인 NXP를 440억 달러에 인수,합병하려고 했다.

다국적 기업이 인수, 합병을 할 때는 인수,합병 대상 기업의 제품을 주로 이용하는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수합병에 성공한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향상해 영향력을 행사하면  제품을 사용하던 국가의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7월 퀄컴은 NXP 인수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해 20억 달러의 해약 수수료를 지불했다. 

 

2015년에는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퀄컴이 중국으로부터 9억 7천5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퀄컴의 3세대, 4세대 이동 통신용 모바일 반도체 특허 수수료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너무 큰 부담을 준다는 이슈가 붉어졌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수익을 크게 창출하던 퀄컴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 당시의 평가였다. 

 

이 계기로 미국 내 반중 정서가 싹텄고, 트럼프 당선 이후 무역 전쟁으로 심화됐다.

미국도 통신장비 공급사인 중국의 Huawei(화웨이)를 압박했다. 화웨이와 퀄컴은 모두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설계하며, 화웨이는 퀄컴의 경쟁사다. 화웨이의 자회사 HiSilicon(하이실리콘은) 반도체 설계 사업을 영위

2019년 5월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 내 기업들이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2020년 5월에는 미국 장비를 사용해 부품을 생산한 외국 기업에도 화웨이에 부품 공급 시 미국 허가를 받도록 했다. 

 

2018년 하반기 본격화된 미중 무역 분쟁은

2020년 코로나 발발과 함께 국가 간 공조에서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로 분위가가 바뀌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미중 무역 분쟁이 있었다.

 

마이크론은 중국 지방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춘제(중국의 설) 기간 동안 시안에 있는 반도체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갈등이 부각된 영향으로 평가. 

대만과 동맹 관계에 있는 미국이 중국을 대신 압박.

미국은 해외에 나가 있던 제조 시설을 국내로 다시 들이는 Reshoring(리쇼어링) 정책을 발표.

TSMC나 삼성전자에게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을 짓도록 압박.

 

고율 관세라는 수단을 통해서 무역분쟁이 전개되기도 했다.

가령,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가 미국으로 수출될 때 고율 관세에 노출되는 것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후공정 생산라인을 보유한 미국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중국 현지에서 후공정을 마무리 한다.

 

수출 제한, 고율 관세는 전통적인 무역 분쟁 방법이다.

요즘 대두되는 방법은 기업 간 인수, 합병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중국으로의 매출 비중, 중국 내 생산라인을 보유한 기업 주가 변동성이 컸다. 

 

중국의 시안, 우시, 우한, 다롄 등 중국 현지에 반도체 제조 시설이 많다. 

고객사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과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반도체 제조 시설이 중국에 많이 몰려있다.

중국  내에서 4세대 이동 통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2020년 4분기부터 시작됐다.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탑재량은 기존 전통 내연기관 차량보다 2~4배 수준으로 증가한다. 

 

수요는 탄탄하지만, 설비투자 대비 수익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설비 증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무역 분쟁과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훼손되면서 완성차 판매가 부진해졌다. 이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주문이 취소되었고, 반도체 공급사들은 제조 가동률을 낮추었다. 

 

2)전통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대부분 신규 수요보다 교체 수요에 가깝다. 

완성차 공급이 이미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신규 수요 창출이 어렵고,

중고차 또는 차량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요 예측이 어렵다.

 

이렇게 기업들은 수요 예측이 어렵고, 불안정한 차량용 반도체 대신 코로나 때 급증한 안면 인식기기, 체온 감지기, 가전제품용 반도체 생산을 늘렸다.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게 되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독일의 Infineon(인피니언)과 네덜란드의 NXP가 1,2위다.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상위 공급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늘리고 있다.

 

-독일의 인피니언은 Cypress Semiconductor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 인수

 

-네덜란드의 NXP는 Freescale Semiconductor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 인수 

NXP는 MCU를 생산한다. TSMC와 2021년 2분기부터 MCU 생산을 대폭 늘렸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은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 차량용 서플라이 체인에 속한 하만을 인수

 

TSMC나 UMC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새롭게 늘리고 있는 비메모리 파운드리 공급업체다. 

TSMC는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기는 했지만 그 수는 제한적이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10%미만이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중장기적 시가총액 확대를 견인할 수요는 완성차 시장에서 나올것이다.

 

*파운드리 업종에 대하 자료는 UMC의 공시 자료에 자세하게나온다.

반면 TSMC자료는 말 그대로 실적 확인 용도로만 사용한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적층방식 차이점>

TSMC는 기존에 사용하던 게이트(반도체 적층 구조) 공정으로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

나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후 차세대 게이트 기술은 서서히 개발

처음 7나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HKMG 모스펫(High K Metal Gate MOSFET) 공정 기술을 적용하다 차세대 게이트 공정이었던 펜펫(FinFET)공정으로 넘어왔다. 두 게이트 공정법을 혼용 한것.

*MOSFET: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

 

삼성전자는 차세대 게이트 공정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그 뒤에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

핀펫 공정을 완전히 개발한 후 7나노 반도체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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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이해>

 

전장화: 전자장치화

 

프로세서: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두뇌 역할의 반도체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과거 단 하나의 전기적 기능만 담당하던 시절의 반도체.

CPU와 같이 고성능화 되기 전에는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가 반도체를 대표했다.

다이오드는 주로 한쪽으로만 전기 신호가 흐르는반도체를 의미한다.

 

파워트레인: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기계 장치의 총합

 

퓨어 플레이 (Pure Play):특정 산업에 집중하는 기업

 

확산 Diffusion: 반도체 원판에 해당하는 웨이퍼에 특정 불순물을 주입하고 소자를 형성하기 위해 특정 영역을 만드는 것

확산 공정은 이온주입과 어닐링(Annealing) 과정을 포함한다.

부도체의 성질을 지닌 웨이퍼에 필요할 때만 전기가 통하도록 회로를 만드는 과정이다. 

 

선단(첨단) 공정: 반도체의 선폭이 10나노미터 이하로 아주 좁은 것을 의미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1993년 12월 1일부터 반도체 관련 종목을 골라 지수화한 것.  30개 종목이 편입되어 있다.   

 

 

CPU, Central Processing Unit:  컴퓨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

GPU, 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 정보만 빠르게 처리하는 반도체

 

생산 = 제조 = 양산 = 램프-업(Ramp-up) = 매스 프로덕션(Mass Production)

 

칩(Chip): 웨이퍼를 조각으로 잘라낸 것을 의미한다.

칩과 반도체는 엄연히 다르지만,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IDM: 종합 반도체 기업

 

TFT: Thin Film Transistor

MOSFET: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

 

 

AP(Application Processor): CPU와 같이 스마트폰에서 메모리에 저장된 명령어와 데이터를 불러와 순서대로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AP는 CPU, GPU, 디지털 신호 처리장치, Connectivity 관련 반도체 등이 통합적으로 모여 있는 반도체다.  AP는 소비 전력  수준이 낮다.

 

 

MCU(Micro Controller Unit,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특정 조건이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아날로그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중에서 역사가 오래된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이나 압력 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반도체다. 전기 신호를 전환할 때 흘러가는 전류의 양이 특정값 이상으로 높은 제품을 말한다. 아날로그 반도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지문인식 기능에 들어가는 반도체도 아날로그 반도체 중 하나다. 

 

 

Data Point: 숫자로 이야기되는 것을 반도체 업종에서는 data point라고 한다. 

 

생존편향, Survivorship bias: 살아남은 것만 주목하고 실패한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

 

 

전방산업: 직접 소비자를 대면하는 완제품 시장

후방산업: 완제품에 들어가는 원천소재나 부품 산업

 

 

춘제: 중국의 설

 

 

밸류에이션 지표, 상대가치 지표:  PER 주가수익비율

 

 

보통 인수합병 시도가 알려지고 나면,

인수 기업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자금 부담과 인수합병 실패 시 따라올 리스크 때문이다. 

 

 

반도체용 공정 소재 중 특수가스를 만드는 공급사들이 있다. 

그 중에서 불소계(F) 가스가 있다. 

일생생활에서 접하는 불소는 치약과 수돗물에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불소계 가스는 F2, C4F6, C4F8 등으로,

F라는 원소기호가 포함되어 있으면 대부분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없는 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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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법>

반도체 공정에 관한 공부가 중요하지만, 국산화가 되지 않은 공정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필요는 없다. 

어떤 기업의 영업이 더 잘되고, 왜 잘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1. 사업 보고서

2. 홈페이지의 제품 소개 자료, IR

3.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4. 콘퍼런스콜 스크립트 - 검색창에 '기업명+Earnings Transcript'

5. 증권사 인뎁스 보고서

6. 기업 CEO와 관련된 유투브 영상, 트위터를 통해 기업의 전략과 방향성을 이해 및 전망

 

 

 

 

<루틴>

-아침에 이메일, 뉴스 확인하기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1993년 12월 1일부터 반도체 관련 종목을 골라 지수화한 것.  30개 종목이 편입되어 있다.   

해당 지수에 편입된 10-20개 종목은 매일 체크한다.

 

 

-월별매출 확인하기

https://emops.twse.com.tw/server-java/t58query

 

MOPS

 

emops.twse.com.tw

 

 

 

-dramexchange.com 디램익스체인지 

https://dramexchange.com/

 

DRAMeXchange - World leading DRAM and NAND Flash market research firm, with more than a decade of most authoritative database

 

dramexchange.com

 

대만 시장 조사 기관에서 만든 웹사이트로, 평일 기준 하루에 3번 DRAM 가격이 발표된다.

매일 DRAM 가격 확인하기

 

 

-열흘에 한번씩 반도체 수출 데이터 확인하기

 

 

-반도체 출하 증가율 체크

 

 

-분기마다 마이크론 실적 확인하기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엔비디아가 마지막 실적을 발표한다.

분기 실적 발표 기간을 어닝 시즌, Earning Season이라고 표현한다. 

애플과 인텔은 분기 실적 발표를 거의 같은 날 진행한다

 

 

 

-모르는 내용은 틈틈히 공부하기

-news.skhynix.co.kr

https://news.skhynix.co.kr/

 

SK하이닉스 뉴스룸 - We Do Technology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대표 공식 미디어입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기업소식, 보도자료, 회사 개요, 영상 및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

news.skhynix.co.kr

 

 

-samsungsemiconstory.com

https://news.samsungsemiconductor.com/kr/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를 전하는 채널 | 삼성반도체

news.samsungsemiconductor.com

 

 

 

<정보>

블룸버그

-기업의 실적 발표인 컨퍼런스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실적 발표 스크립트의 정식 공개 전 먼저 확인 가능 :

라이브 블로그 : TLIV(Top Live)

 

 

Seekingalpha.com

-관심 종목 지정 후, 관련 뉴스 이메일로 확인 

https://seekingalpha.com/

 

Seeking Alpha | Stock Market Analysis & Tools for Investors

Join Seeking Alpha, the largest investing community in the world. Get stock market news and analysis, investing ideas, earnings calls, charts and portfolio analysis tools.

seekingalpha.com

 

 

SIA,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

매월 대륙별 반도체 기업의 합산 매출발표.

월별 데이터는 2개월 정도가 지나고 나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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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종목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종목이다.

1.  재무제표상 손익계산서 지표 중 매출 증가율이나 영업이익률이 꾸준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

2. 매출 증가를 뒷받침 하기 위해 증설과 채용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종목

3. 분기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영업외손익에 일회성 요인이 적은 종목.

 

 

< 매수, 매도 시점에 대한 고민 >

매수, 매도에 대한 고민은 기업의 주가 상승과 하락 이유에 대한 점검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매수했을 당시의 투자포인트가 아직도 남아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주가가 왜 오르지 못하는지, 과거의 경험을 참고했을 때 어떤 경우 다시 상승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가령, SK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중국에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을 웃돌 때

2.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일때

3. 수출 지표 중에서 특정 지표가 바닥을 통과하거나 등의 이벤트가 발생할 때

 

PBR이나 미국 경쟁사의 주가 흐름 등을 비교해서 설명할 수도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OO종목 주가 하락이유/ 상승이류'를 검색하면, 원인 2-3개만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된다. 

 

하루하루 주가가 시장 대비 오르고 하락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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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Texas Instruments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I, TXN이라고 불린다.

 

마이크론이 보유하던 유타주의 Lehi(리하이) 지역 생산설비를 인수하고 차량용 반도체, 산업용 반도체를 생산한다.

 

 

 

<ASML, Advanced Semiconductor Material Lithography>

Advanced: 반도체 산업에서의 의미는 과거 기술보다 더 미세하다, 좁아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Lithography: LSI에서의 패턴형성을 위한 미세 가공 기술

 

ASML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공급사로, 노광 장비를 제조한다.

 

반도체에 빛의 파장을 이용해 미세화된 회로를 그려내는 장비다.

 

7나노미터 또는 5나노미터 수준의 반도체 회로 선폭을 형성할 때 꼭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제조한다. 

 

ASML의 독점력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모두 미세화에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 장비는 전세계적으로 ASML만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반도체 노광 장비 시장에서 오랫동안 주도권을 가진 것은 일본이었다.

극자외선 노광 장비에 들어가는 레이저 광원이나 각종 소재, 부품을 내재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광 공정에 필요한 장비는 주로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다.

 

ASML PER은 32-40배 중후반 사이에 위치한다.

 

저가 매수의 기회는 유럽 등지의 협력사로부터 노광 장비용 소재, 부품 공급의 차질이 생기는 경우다. 

소재부품 산업의 공급사 동향을 팔로우업하면 저가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잠정실적 공시 후, 3주 정도 뒤에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구체적인 반도체 매출과 영업이익 확인 가능. 

잠정실적을 통해 추정치 발표.

 

 

 

<TSMC>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파운드리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경쟁사다.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에서 삼성전자를 훨씬 앞선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위탁, 제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Embedded Flash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도 제조한다.

외장형이 아닌 내장형이라는 의미에서 Embedded라고 불린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보다 독립성이 제한적이다.

 

5세대(5G), 6세대(6G) 이동 통신 시대의 수혜주로, 주요 고객사는 애플, 퀄컴, 중국의 화웨이다. 고객사는 500곳 이상이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전공정의 위탁, 제조뿐만 아니라 후공정의 위탁,제조 담당

 

미중 무역전쟁 당시 무역 제재를 받았음에도 다른 고객사들의 수요가 높게 유지됨에 따라 호실적 기록

TSMC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반도체 공급 리스크를 안게 되면서,

TSMC를 이용하던 비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들은 한국 반도체 위탁, 제조, 후공정, 패키지 기판 등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고객사들은 공급사를 다변화하기 시작했다. 

 

매월 10일 전까지 실적 발표

 

대만 기업이지만 미국 증시에도 상장되어 있다. 

 

 

 

 

 

<NVidia,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독립형, 분리형 GPU의 발전을 주도한 기업으로 글로벌 1위 공급사다. 

 

CPU, Central Processing Unit은 컴퓨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그 중에서도 GPU, Graphic Processing Unit는 그래픽 정보만 빠르게 처리하는 반도체다. 

 

CPU 1위 공급사인 인텔보다 더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한다. 

GPU의 전방산업은 게임시장이었다.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부문은 서버와 게임기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다.

코로나를 계기로 게임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매출이 게임 시장을 역전했다.

데이터센터용 제품 매출이 성장한 바탕에는 동영상 또는 자연어 처리와 분석에 GPU가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구축 시, 엔비디아의 GPU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다.  

 

2020년 4월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마무리로, Mellanox Technologies(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 인수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부와의 시너지 확대 기대. 

 

향후 실적을 이끌 분야는 자율주행차 관련 반도체 수요다. 

매출 비중이 아직 한자리 숫자이기 때문에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 주가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엔비디아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ony 소니>

일본기업으로,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 

CMOS 이미지 센서 (CIS)

 

 

<ON Semiconductor 온세미컨덕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 

 

 

<Micron, 마이크론>

실적 가장 빨리 발표. 분기 회계 기준월이 12월-2월이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하이닉스의 경쟁사다.

하이닉스처럼 DRAM과 낸드 플래시 제조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주가 상관계수는 0.9로 높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비슷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미국 반도체 회사임에도 대부분의 생산라인이 아시아 지역에 있다.

 

아시아에서 현지 투자,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2012년 DRAM 제조 회사인 일본 기업 Elpida(엘피다)를 인수

2016년 대만의 JV(조인트 벤처)를 자회사로 흡수

2022년 싱가포르에 낸드 플래시 생산 설비 증설

 

 

 

<Western Digital 웨스턴 디지털 >

낸드 플래시 사업과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사업을 영위 

매출의 절반이 반도체에 해당하지 않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는 반도체로 만든 저장장치가 아닌, 자기 디스크로 이루어진 저장장치다. 

 

 

 

<인텔>

컴퓨터용 CPU 시장을 거의 독점

경쟁사는 AMD

Optane(옵테인)이라고 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제외하고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게 매각

1984년 이후 DRAM사업을 접고, 2020년에는 낸드 플래시 사업을 SK 하이닉스에게 매각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아직까지 영위중 

 

 

<Applied Material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HP>

<Dell 델>

HP와 Dell: PC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각각 2,3위 차지 

 

 

<Nanya Technology, 난야 테크놀로지>

대만 기업으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다.  

 

하이닉스의 월간 DRAM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 38만장, 난야 테크놀로지는 7만장이다. 

 

매월 5일 전후로 월별 실적 발표

 

 

<MediaTek 미디어텍>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설계

미디어텍이 설계한 반도체는 TSMC에서 양산

 

 

 

<ASE 테크놀로지 홀딩> 

 

 

 

<퀄컴>

2022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Arriver(어라이버) 인수

어라이버는 스웨덴 기업 Veoneer(비오니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부다. 

 

 

 

<삼성전자>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영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7나노미터 또는 5나노미터 선단(첨단) 공정은 삼성전자와 TSMC에서만 가능하다. 

 

과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 성과가 설비투자에 끼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에 삼성전자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가 우량주로 주목 받음.

2013년 이후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 삼성전자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그런 경우였다. 

그중에서도 증착 공정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낸드 플래시를 수직으로 쌓는 과정에서 빠른 속도의 증착 장비가 필요했다. 절연막을 증착하는데 필요한 장비부터 국산화가 되었고, 이후에는 금속막을 형성하는 증착 장비도 국산화가 진행됐다.

 

 

2013-2019까지는

증착 장비나 불화수소 소재 공급사와 같이 특정 공정에 필요한 장비나 소재를 국산화하는 기업이 우량주로 주목받았다.

즉,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의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는 기업이 각광 받았다. 이제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7월 일본이 불화수소가스라는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단행. 

반도체 소재 공급사- 액체 소재 공급사와 기체 소재 공급사 구분

 

 

2020년부터는 

5월 TSMC가 미국 본토에 대규모 증설을 발표하고,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도 미국 본토에 비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를 빠르게 전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됐다. 

 

가온칩스, 레이저쎌, 넥스트칩 - 비메모리 반도체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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